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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5

20050125 내새끼 챙기는 건 당연한거야

by 굼벵이(조용욱)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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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5(화)

JH 씨한테서 전화가 왔다.

저녁에 소주나 한잔 하잔다.

마침 처장이 일찍 퇴근하였으므로 KY과장과 함께 JH를 만나 홍천 화로 숯불구이 집에가 소주를 마셨다.

KC부장과 LJ과장 그리고 CYS과장과 KJD과장이 자리에 함께 했다.

아직도 L과장이나 K부장은 KY과장에 대하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K과장을 옹호하는 내 발언에 대하여 K부장이 시비를 붙길래 심하게 쏘아붙였다.

K과장도 그것을 알아차렸는지 식사비를 자기가 계산하였다.

K부장이나 L과장의 행태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아 1차 식사를 마치고 그냥 집으로 들어오려 하는데 한잔 더 해야 한다며 CYS과장과 KJD과장이 잡아끄는 바람에 guest 라는 단란주점에 가서 4명의 여자를 불러놓고 술을 마셨다.

사실 난 그런데서 헛되이 돈 쓰는 것을 정말 바라지 않는다.

쓰는 돈의 가치에 비하여 내게 주는 기쁨이나 만족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K부장과 함께 택시를 타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교대역 앞 고메이에 들렀다.

K부장이 맥주 두병을 시키면서 라면도 주문했다.

고메이 사장과 주방장도 함께 나와 라면을 같이 먹었다.

K부장 주접은 정말 알아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