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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 11(금)
연찬회에 대한 부담감, 경영평가 보고서류에 대한 부담감이 계속 나를 짓누르고 있다.
그럴 때마다 OO처 YS부장이 미워진다.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되는데 나도 모르게 끓어오르는 부아를 억누를 수가 없다.
하루 종일 연찬회 자료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YS는 우리가 준 초안은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보고서를 만들었다.
그럴거면 예년처럼 연찬회고 뭐고 복잡하게 열어서 여러 사람 괴롭힐 필요가 없다.
그냥 자기들끼리 결정해서 자기들이 운영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우리들의 의견을 구하거나 들을 이유가 없었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다가 배가 고파 KT과장과 백암 순대집에서 순대국을 먹으며 소주 한 병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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