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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5

20050430 아파트 베란다 정원 가꾸기

by 굼벵이(조용욱)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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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4.30(토)

테니스를 하고 들어와 컴퓨터를 포맷한 후 영화를 보았다.

롯데캐슬로 이사를 온 후로 하나로 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없기에 지역 통신망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무언가가 계속 충돌을 일으켜 그냥 컴퓨터를 다시 포맷하기로 했다.

집사람과 함께 내곡동 화초 농원에 가서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심을 꽃과 나무를 사가지고 들어왔다.

집사람이 잘 알고 있는 어느 농장 주인은 마음이 무척 고운 농부였는데 우리에게 상추와 난타나 꽃 화분 9개를 주었다.

밤늦도록까지 꽃밭을 가꾸고 꽃과 나무를 심느라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다.

꽃밭을 가꾸고 나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다.

집사람도 아이들도 가끔씩 꽃밭에 나와 구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