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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너무 좋아 낮술 한 잔 했더니
술 대신 봄 볕에 한없이 취해버렸다.
흥얼흥얼 노래가사 몇마디 읊조리니
바위돌처럼 가슴을 짓누르던 마음이
봄나비 날갯짓 속에 훠얼훨 날아가고
보고픈 님 생각만 가득 차오른다.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이렇게 좋은날에
이렇게 좋은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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