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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6(금)
KC부장이 OOOO팀 식구들과 술 한 잔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묻는데 마침 약속도 없었으므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우리 과장들 중 KT과장만 다른 약속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다.
며칠전 KC부장이 배전직군 동기 KDS팀장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소금창고'에서 간단하게 술을 마셨다.
아마도 소주 한 병 정도 마신 것 같다.
오늘은 건강을 생각해서 저녁식사를 하지 않았다.
택시를 타고 오는 길에 KC부장과 집 앞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한 잔 더 마셨다.
내일 있을 볼링대회 때문에 과음은 피하였다.
볼링대회도 그렇지만 이제는 정말 과음을 피하고 싶다.
과음이 남기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기학대일 뿐이다.
술은 자신의 이성을 마비시켜 무모한 용기를 불러일으킬 뿐이다.
그것은 어찌 보면 비겁한 행위이다.
병사가 전투에 나가기 위해서 마신 것이 술이라고 한다.
그래서 술을 마신다는 것은 어찌 보면 비겁한 행위이다.
이성적으로 허락하지 않는 것을 술의 힘을 빌어 무모한 행위를 유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저런 이유를 달아야 절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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