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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27(월)
인사제도 설명회 개최 관련 보고서를 처장과 전무에게 결재를 받았다.
결재를 하는 자리에서 전무는 인사제도의 중요성에 대하여 거듭 강조하셨다.
그 중요성에 비추어 정원을 늘여서라도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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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부처장이 저녁에 술 한 잔 하잔다.
그는 나를 무척 신뢰한다.
최근 그가 이룬 몇 가지 작은 성과에 대하여 내가 극찬을 해 주었었는데 그 칭찬이 나를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인간관계는 참으로 복잡미묘하다.
이리 저리 잘 엮고 사소한 것에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자기감정을 잘 컨트롤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오늘 아침 회의 때에도 O부처가 처장에게 다음주 월요일에 인사처 팀장들과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날 다른 약속이 없으면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며 처장 생일파티를 자연스럽게 기획하였다.
오늘 초대한 자리는 엊그제 자리를 함께 했던 JYS과장과 ESP, KJS과장과 OOOOO실 주무과장 N과장이 함께 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주제를 아이들 교육으로 끌고 갔고 많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O부처는 잡학의 대가 답게 정말 아는 것도 많고 입담이 좋다.
그는 저녁 값을 내고 먼저 자리를 떴다.
KJS과장이 나와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다며 맥주 한잔 더 하자고 해 J과장과 셋이 맥주 한 잔 더 하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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