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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7

20070508 찬숙이에게

by 굼벵이(조용욱)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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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5.8아침 새벽에

찬숙아!

내가 어제 저녁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종학이가 하는 행동이 일반적이라거나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구나.

동창들 모임에 찬조계좌부터 만들어 놓는 것도 이상하구...

만나서 얼굴이나 보면 됐지 무슨 잔치를 벌이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하는 이야긴데

너 찬조금 보내지 말거라.

제 밥값 제가 들고 가서 먹는 그런 자리가 되어야 해

그래야 서로 맘 편히 자주 만날 수 있는 거야.

가지도 않는 사람에게 찬조 운운하는 동기도 불순하고...

회비는 모이는 장소에서 받으면 되는 것 같고

암튼 기분이 묘하다

몰라서 그러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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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로그 통하기는 지난번에 무슨 메시지가 있어서 통하기 설정을 해 놓았는데 잘 안된 모양이지?

나도 이쪽 분야 잘 몰라.

그냥 적당히 하는 거라서

블로그 통하기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