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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10

20101130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by 굼벵이(조용욱)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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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조용욱 입니다.

이제 교육이 거의 끝나가는군요.

이곳 교육은 나름대로 알차게 꾸며져 있어 아침 9시부터 영어수업을 시작으로 저녁 530분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부도 알차게 했지만 교육생들을 Pro 한전인으로 만들기 위한 내 미션 수행을 위해 노력해 왔답니다.

여기 교육은 1214일에 수료식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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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주말에 안중은 부장으로부터 전문원 T/O를 인사처에서 KEPCO Academy로 변경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원장님께 전화를 한번 드릴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혹시 원장님 마음 상해하시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메일로 인사 여쭙니다.

회사분할이라는 격동의 세월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들어선 전문원의 길이기에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앞만 보며 제 일과 회사를 위해서 아낌없이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 바람에 상처도 많이 입었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그런 저런 것들을 배려해 자상하신 이도식 전무님께서 제 보금자리를 거기에 마련해 주신 것 같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저를 받아주신다면 원장님과 Academy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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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논문발표로 정신이 없습니다.

제 인생에 두 번 다시 얻을 수 없는 기회다 싶어 사실 이번에 그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 몇 가지를 모아 두 번째 책을 출간하기로 했습니다.

제목은 진화의 끝에선 마지막 리더로 정하였습니다.

사실 리더십 이론의 완성판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

1210날 나온다고 하더군요.

 

발령 나면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원장님과 Academy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용욱 올림

 

201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