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어제도 테니스를 치러 나갔다.
멤버 구성에 적당한 수의 사람들이 모였다.
정하황, 이인교, 박종확, 권춘택 모두 나왔다.
운동이 끝난 후 박전무님 제안에 따라 이번에는 뼈다귀 해장국집에 가서 식사를 했다.
덕분에 비용이 좀 더 많이 나왔겠다.
다행히 술을 그리 많이 안 마셔 곧장 차를 가지고 집에 들어올 수 있었다.
영화를 봤다.
웨슬리 스나입스의 ‘game of death’ 와 아네트 베닝의 ‘kids are all right’ 두 편을 보았다.
영화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영어공부를 위한 것이어서 리스닝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그런 나를 보고 영화를 보면서 웬 인상을 그렣게 쓰느냐고 집사람이 한마디 건넨다.
맹상호 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테니 근무지를 이동시켜달라는 주문이다.
회사는 회사대로 답답해 하고 정년예정자들은 그들대로 힘들어한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이 Communication 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은 데 기인한다.
모두가 서로 진솔하게 대화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가졌었다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역할은 분명하다.
진정으로 당신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의 가슴이 스스로 열리게 해야 한다.
모처럼 만에 집사람과 좋은 시간을 가졌다.
요즘은 성적욕망도 줄어드는 듯한 느낌이다.
라마르크에 의하면 안 써서 그렇다니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의도적으로라도 쓸 수 있는 기회와 습관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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