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일)
정년퇴직 예정직원에 대한 직무별 관리방안을 확정하여 각 사업소에 내려 보냈다.
아주 구체적인 KPI가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얼마만큼 달성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의 소리를 낼 줄 알았는데 다행히 전화나 메일로 항의를 받지 않았다.(get/answer the phone)
지난 금요일에는 외교안보연구원 '지하철 3호선' 모임이 있었다.
백기훈 국장이 동참하기로 되어있었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unavoidable circumstance) 못 온다는 전화를 내게 주었다.
퇴근시간이(closing time/hour) 한참 지났는 데에도 인사처장이 자리를 비운 채 나타나질 않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퇴근을 못하고 있다.
마침 현상철 처장이 먼저 퇴근하기에 나도 함께 나왔다.
지하철 3호선 모임에는 이종규 국장과 오세균 차장이 먼저 나와 있었다.
우리는 맥주에 이어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 사이 강순덕 국장이 도착했고 마지막에 홍익태 교통관리관이 도착했다.
한잔 더 해야 한다고 해서 순대국 집에 들렀는데 거기서 폭탄 두어 잔 마시고는 맛이 가 버렸다.
뒤늦게 백기훈 국장도 나왔다.
아마도 백국장과 만나는 순간부터 정신을 잃은 것 같다.
결국 집이 같은 루트에 있는 강순덕 국장이 나를 바래다 준 것 같다.
혹시 다른 실수는 없었는지 모르겠다.
큰아이한테 술조심 하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관대하게 적용해 까무러칠 때까지 술을 마시는게 문제다.
적당한 술은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친 술은 항상 나쁘다.
담배만 마약인 것이 아니고 술도 일종의 마약이다.(drug, narcotics)
그렇다면(if so/ then) 지금부터라도 술 마시는 버릇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절대로 소주를 반 병 이상 마시지 말자.
가급적 술을 삼가자. (refrain)
테니스 클럽은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시는 게 문제인데 이를 어찌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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