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노사단합대회가 열렸습니다.
점심식사 중에 김장일 위원장님이 갑작스레 번개를 제안하셔서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그날 저녁에 노사대표가 자리를 같이 한거죠.
그런데 거기서 웃지 못할 정말 요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이 사건입니다.
권춘택 본부장님이 모처럼 점잖게 갈비 한 대를 뜯고 있는데
김위원장님이 그 갈비가 먹고싶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김 : 본부장님 그 갈비 제게 조금 남겨주세요.
권 : 일단 먹어 보고요......(나먹을 것도 없는데 원...별걸 다 달래네)
김 : 혼자만 먹지 말고 좀 달라니까요?
권 : 살점도 별로 안붙었어요! (나원참, 먹을 것도 없구만 달랠걸 달래야지.......)
김 : 정말 이러시깁니까? 먹던거라도 조금만 달라니까요?
권 : 아이참, 귀찮아 죽겠네......에이, 이거나 갖다 드세요!
김 : 아옹~ 맛있어...이 맛날걸 그래 혼자 드시려 했습니까?
권 : 혹시 위원장님 배탈이라도 날까봐 상했나 맛만 봤어요......그게 그렇게 맛있어요 그래?
윤 : 뭔 그런 뼉다구 가지고 난리들이세요, 그래...
김 : 윤처장님이 뼉다구 맛을 알아요? 아이고 맛난거.....
권 : (아...정말 맛나게 먹네........진작 줄걸 그랬나?....)
권 : 에.......
지금까지 한 이야기는 사실 다 뻥입니다.
물론 그걸 그대로 믿을 사람도 없겠지만서두....
중요한 건 새로운 도전, 으뜸경기, 화이팅입니다.
노사간에
화내지도 말고!
이기려 애쓰지도 말고!
팅기지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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