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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책들/마지막 리더(2010)

더. 의사결정 조정자

by 굼벵이(조용욱) 201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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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더는 업무 전문성의 범주에 따라 의사결정 체계를 합리적으로 구축하며 의사결정 권한을 임파워 한다.

의사결정은 새로운 것을 결정하는 창조적인 행위이다. 창조는 직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식에서 나온다. 지식이 많을수록 올바른 창조적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식은 학습에서 나온다. 풍부한 경험과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의 확장만이 올바른 창조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리더들은 올바른 창조적 결정을 내릴 수 있을 정도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재’를 통하여 아랫사람이 해야 할 결정까지 도맡아서 위에서 리더가 하는 경우가 많다. 그걸 권한이나 권력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아랫사람이 볼 수 없는 넓고 큰 시야를 갖게 된다. 그래서 리더는 비전이나 방향, 목표, 전략과 같은 큰 그림만 그려주면 된다. 전략의 실행을 위한 전술이나, 목표 혹은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의사결정 권한은 그 해당분야를 가장 잘 아는 사람에게 위양해야 하는 것이다. 조직구성원들이 자신의 의사결정에 따라 신속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임파워 해야 한다.

종국적으로는 말단 현장이나 고객접점에서의 의사결정의 질과 양 그리고 의사결정의 속도가 조직의 성과와 발전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마지막 리더는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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