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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책들/마지막 리더(2010)

처. 양날의 리더

by 굼벵이(조용욱)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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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더는 때로는 인간의 양면성에 맞추어 적절하게 동기를 부여하면서 조직 발전을 이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모든 잠재력을 발현시켜 유능한 인간이 되려는 자기실현 경향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변화를 거부하고 현상을 유지하려는 경향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자아가 발달한 사람들은 대체로 우월욕망이 강해 스스로 동기부여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어기제가 지나치게 발달한 사람들은 변화를 거부하고 현상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마지막 리더는 본질적으로는 자율성을 보장하며 스스로 완성되기를 기다리지만 때로는 나태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점검하고 일깨우며 주도적으로 이끈다. 내면적으로는 인본주의적 입장을 견지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자아이상을 가진 조직구성원에게는 외면적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이들로 하여금 건강한 자아이상을 가지게 하여 스스로 유능한 인간이 되려는 자기실현 경향성을 발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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