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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책들/마지막 리더(2010)

커. 온전한 리더

by 굼벵이(조용욱)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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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더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통찰하며 본래적 자기(Self)와 만나는 여행길에 오른다.

자신의 내면 속에 감추어진 본래적 자기가 보내는 신호를 좇아 무의식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이해하게 된다. 무의식이라고 하는 암흑의 세계 속에서 그동안 자아로부터 배척되거나 억압된 것들을 경험하고 이해하면서 원만하고 온전한 사람이 된다. 즉 보이지 않는 자신의 어두운 면까지 이해하면서 ‘사람’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서만 발견하고 미워해 왔던 부정적인 모습이 실제는 자신의 그림자라는 것을 발견하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무의식의 세계는 너무나 광범위하다. 우리가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 무의식의 세계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우리는 극히 작은 부분의 무의식 세계를 경험할 뿐 언제나 미지의 세계는 무한히 남게 마련이다. 따라서 자기를 발견한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발견하고 알아 내 완전해 질 수는 없으므로 비교적 온전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자기가 누구인가를 성찰하면서 자기를 알면 알수록 더욱더 자유롭고 원만해 진다.

마지막 리더는 자기성찰을 통해 온전한 마음을 찾고 주변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