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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술 속 58개의 얼굴을 분석했다.
얼굴은 그사람의 역사다.
궁극에 남는건 얼굴이다.
소설가들은 글로 삶을 이야기한다.
화가는 그림으로 삶을 이야기한다.
그림은 화가가 바라본 세상이다.
58개의 사진 안에는 인간의 속과 겉, 생로병사가 모두 들어있고
사회를 향한 외침까지 들어있다.
화가의 그림은 상상의 제한이 없다.
그냥 그림 안에서 타자화된 자기를 발견하면 그만이다.
예술가들에겐 정말 특별한 재주와 사유가 있다.
그림을 보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다양한 그림 속 질문들이 뒤엉키며 많은 여운을 남기는 좋은 책이다.
이 또한 내게 글쓰기의 다른 기법을 말해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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