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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계발 산책(2011이전)

드라이브(다니엘 핑크)

by 굼벵이(조용욱)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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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어떤 행위에 대한 외적 보상으로 사용될 경우 사람들은 그 행위에 대한 내재적인 관심을 잃는다.

 

단기간의 향상계획이나 성과급 제도가 대개 효과가 없으며 종종 역효과가 난다는 증거가 늘어나는데도 지나치게 많은 회사들이 여전히 이런 관행을 따르고 있다.

 

외적 보상을 유일한 중요 목적으로 설정하게 되면 사람들은 방법이 아무리 추악하더라도 상관하지 않고 지름길을 선택하기도 한다는 문제가 불거진다.

 

쓰레기를 버리면 용돈을 주겠다고 아들에게 제안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 후 아들은 용돈을 받지 않으면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처음에 제시했던 돈의 흥분이 가라앉은 후에는 액수를 늘려야만 순응을 요구할 수 있다.

 

중독성이 가장 강력한 약물은 대뇌 측좌핵의 도파민을 집중 공략하면서 효력을 발휘한다.

약물의 효과가 발동되면 중독자는 기분이 좋아지지만 얼마 후에 다시 기분이 가라앉는다.

그러면 다시 약을 찾게 될 것이다.

금전적인 보상이 요구되는 경우와 코카인이나 니코틴, 암페타민이 투여되는 경우 우리는 놀랄정도로 유사한 반응을 보인다.

 

완전한 숙련에 도달하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목적 자체가 본질적으로 장기적이다.

 

칭찬과 긍정적인 피드백은 현금이나 트로피에 비해 훨씬 유익하다.

 

디시와 라이언은 자기결정성 이론을 만들었다.

이는 인간의 보편적 욕구에서 시작된다.

인간에게는 타고난 심리학적 요구가 세가지 있다.

바로 유능성, 자율성, 관계성이다.

 

'I' 유형의 행동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이 근본적으로 자기결정성을 지닌다는 것이 자기결정성 이론의 핵심적 주장이다.

통제가 순종을 가져온다면 자율은 참여를 독려한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I' 유형의 두 번째 요인인 숙련을 얻을 수 있다.

숙련이란 중요한 무언가를 좀 더 잘하고 싶은 욕망이다.

 

사람은 놀이를 하는 중에 자기목적(autotelic) 경험을 즐기게 된다.

자기목적경험에서는 목적이 자기충족적이다.

다시 말해 행동 자체가 보상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몰입상태일 때 가장 만족스러운 최고의 순간을 경험한다.

도전은 지나치게 쉽지도 지나치게 어렵지도 않다.

자신의 현재 능력보다 한 두 단계 위를 도전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힘껏 뻗다보면 노력 자체가 최고의 보상이 된다.

이러한 균형감은 일상적인 다른 경험들을 능가할 정도의 집중력과 만족도를 안겨준다.

몰입상태에서는 자신이 살아있으며 완전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시간과 장소, 심지어 자아에 대한 감각까지 녹아버리며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자주 좌절한다.

해야 할 일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면 불안이 엄습하고 반면 자신의 능력에 미치지 못하면 지루함이 찾아온다.

 

외부의 보상 때문에 놀이가 일로 바뀔 수 있다는 주장은 역으로 돌리면 일을 놀이로 만들 수 있다.

 

숙련은 고통이다, 점근선이다,

숙련을 달성한다기 보다는 숙련을 추구하는데 즐거움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의 손아귀에서 항상 벗어나 있다는 사실이 숙련의 매력이다.

 

높은 성과를 이루는 비밀은 인간의 생물학적 욕구나 보상과 처벌의 욕구가 아닌 제3의 드라이브 즉 스스로 삶을 이끌고 자신의 능력을 소비하고 확장하며 목적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인간의 뿌리 깊은 욕구 안에 숨어 있는 것이다.

 

우선 큰 질문부터 던져라

- 나의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는 문장은 무엇인가?

 

그리고 작은 질문들을 계속하라

- 매일 밤 자기 전에 항상 이 질문을 던지자 : 어제보다 오늘 내가 더 나았나?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성과를 리뷰해야 한다.

자신의 목표를 세운다음 매달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서

어떻게 하고 있는가?

어떤 점이 부족한가?

더 잘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나 정보, 도움이 있는가?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이라는 세 요소는 두 가지가 나머지 한 가지를 떠받치는 관련성을 지닌다. 즉 자율성과 유능성이 높아지면 관계성도 높아지고, 자율성과 관계성이 높아지면 유능성도 높아지고, 유능성과 관계성이 높아지면 자율성도 향상된다.

 

 

난문쾌답

오마에 게이치

 

사실 재미있는 일도 재미없는 일도 존재하지 않는다.

재미있게 일하는 방법과 재미없게 일하는 방법만 있을 뿐이다.

인간을 바꾸는 것은 세 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난문쾌답(오마에 겐이치)

 

조직목표를 효과적으로 공감시키는 5가지 방법

1.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조직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2. 목표설정 시 구성원이 참석해야 한다.

3. 조직목표를 개별 구성원이 실행할 수 있도록 세분화한다.

4. 조직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할당한다.

5. 조직목표의 성과지표를 명확히 하고 공헌 정도에 따라 보상해야 한다.

 

효과적인 목표설정 질문

1. 방향성 : 올 해 꼭 해보고 싶은 것

2.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

3. 예상되는 장애요인과 극복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