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의 흐름을 깨는 상대의 언동에는 어떤 의도가 들어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런 심리작전을 잘 파악해야 상대방의 본심을 알아차릴 수가 있다.
예를 들어 대화 중에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것은 진짜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일 수도 있지만
이제 돌아가자는 암묵의 신호일 수 있다.
○ 영업이나 교섭을 할 때는 자신이 빛을 등지고 앉는 것이
상대방의 얼굴표정이나 태도에서 나타는 미묘한 변화를 읽을 수 있어 더욱 유리하다.
○ 본심을 엿볼 수 있는 뒷모습의 7가지 형태
- 상대방의 뒷모습이 당당하다면 교섭할 때 그 사람이 말한 내용을 어느 정도 신용해도 좋다.
- 가능하면 빨리 이쪽의 시야를 벗어나려는 사람은 무언가 걱정이나 꺼림칙한 일이 있는 사람이다.
- 헤어진 뒤에 바로 전화를 거는 행동은 보고를 하거나 지시를 하는 사람이 별도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헤어진 후 곧바로 신문이나 책을 펴는 사람은 마음이 벌써 다른 곳으로 간 사람이다.
- 허리를 굽히고 몇 번이나 감사를 표하는 사람은 이쪽과의 관계를 끊고 싶지 않은 사람이다.
- 실망한 듯 어깨를 떨어뜨리거나 발걸음이 무거운 사람은 서로 얘기한 결과에 충격을 받았거나 실망했다는 증거이다.
- 뒷모습이 보인다는 것을 알면서도 절대 뒤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연기파이다.
○ 부드러움은 소심함과도 통하며 사랑할만한 사람이다
○ 상대방에 대한 칭찬은 인간관계의 접착제 역할을 하며 본심을 이끌어내는 기술의 필요조건이다.
○ 상대방이 분위기에 휩쓸릴만한 장소에서 만나는 방법도 본심을 이끌기에 좋다.
○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면 자제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본심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 대화 중 막혔을 때는 약간의 반격이나 유머감각을 이용해야 한다.
○ 밀어서 안 된다면 끌어보자는 식의 침묵화법이 필요하다.
○ 여행을 함께 하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함께 일할 기회가 없다면 함께 여행을 떠나보라
○ 끌이 필요하다면 망치까지 주라
○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 착각하기 쉽다.
따라서 상대방의 자부심을 만족시켜주면 상대방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자부심을 인정하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사람이 점차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며
자기 이외의 사람도 훌륭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그 결과 상대방을 진심으로 칭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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