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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9(목)
갑자기 L 과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시간이 되면 석산에서 저녁식사를 하자는 것이다.
누가 함께하는지를 물었더니 O 과장과 J 과장이 온다고 했다.
우리는 석산 아줌마가 무료로 제공하는 대게찜과 삼겹살 그리고 감자탕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한 잔, 두 잔이 계속 거듭되면서 결국 오늘도 많은 술을 마셨다.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O 과장이 맥주를 한잔 더하고 가잔다.
J 과장이 그냥 맥주 한 잔 간단히 먹고 가면 그리 비싸지 않다면서 우리를 단란주점으로 데려갔다.
우리는 노래를 부르며 맥주를 10병 정도 마시고 귀가했다.
오늘은 그나마 건전하게 취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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