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3

20030516 점진적 거리두기

by 굼벵이(조용욱) 2022. 1. 7.
728x90

2003. 5. 16()

오늘 Y부장을 불러 의견을 들은 뒤 그의 의견을 상당부분 반영하여 윤리경영 실천지침을 만들어 결재를 진행시켰다.

그런데 갑자기 윤리경영위원회에 회부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다시 관련 자료를 Y부장에게 주며 내일 오전 9:30분에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하도록 부탁했다.

 

오늘 4직급 이동발령이 났다.

인사관리팀 정학준이가 승진발령을 받았다.

늘 술자리에 굶주려 있는 Y에게 자연스럽게 저녁 회식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다.

소백산에서 갈비살을 먹으며 소주와 헤네시 꼬냑을 마셨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Y를 먼저 보냈다.

다른 과장들이 함께 한 잔 더 하고싶어 했지만 내일 아침 있을 윤리경영위원회를 이유로 사양하고 나도 택시에 올라 바로 귀가했다.

 

'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 > 20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30518 애들 아빠의 새 결심  (0) 2022.01.07
20030517 내 인생의 종착역  (0) 2022.01.07
20030515 호프데이  (0) 2022.01.07
20030513 과한 점심  (0) 2022.01.05
20030511 조개를 닮은 아내  (0)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