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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5(토)
드디어 몸이 갔다.
회사에서부터 몸이 오슬오슬 떨려왔었다.
퇴근해 아이들을 데리고 교대에 나가 달리기를 하는데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 도저히 달릴 수가 없었다.
아이들과의 약속이었기에 어떻게든 10바퀴까지는 뛰었지만 더 이상 달릴 수가 없어서 나머지 다섯 바퀴는 그냥 걸었다.
돌아와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으니 온 몸에 오한이 밀려온다.
그때부터 쓰러져 일요일까지 이틀간 심하게 몸살을 알았다.
온몸의 뼈마디가 다 녹아나는 것처럼 아프고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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