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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14(수)
3직급 발령이 났다.
KM부장은 경남지사만 빼주었으면 했는데 경남지사로 발령을 받았다.
나도 기분이 몹시 상했다.
K처장이 원망스럽다.
그동안 그렇게 미워했으면 마지막 발령은 사랑으로 보듬어야 하는데 본인이 가장 가기 싫어하는 곳으로 발령을 내니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K부장이 기분 나빠 할 것 같아 더 이상 이야기는 안했지만 내 마음도 많이 아프다.
그에게 술을 한잔 사 주겠다고 했다.
마침 KE부장이 올라와 있었으므로 같이 합류해서 제주수산으로 갔다.
하루걸러 나를 만난 제주수산 주인장은 날 보더니 무척 좋아하는 눈치다.
그녀는 아마도 지난번에 내게 보인 호의가 약발을 받았다고 생각한 듯하다.
KM부장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해 노래방엘 갔다.
helper 2명을 불러 함께 춤추고 노래하게 하였다.
그렇게 한 시간을 보내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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