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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22(목)
KS과장이 처장님께 술 한 잔 산다고 해 녹경엘 갔다.
가는 길에 L과장도 불러 자리를 함께 했다.
잔돌림이 빠르고 급하게 이어지자 금방 모두 취기가 올랐다.
KY과장이 사장을 수행하고 제주에를 다녀왔다.
제주에서 처장 4촌 형인 K지사와 우리 H사장이 만났는데 분위기가 어땠는지 따위가 궁금해 처장이 KY과장을 불렀다.
K지사는 이례적으로 자기가 공항에 직접 나가 우리 H사장을 영접했으며 마지막 까지 영접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노라는 전화를 해 왔었다고 처장이 말했었다.
뒤 늦게 나타난 KY이 덕에 또 술판이 벌어져 결국 처장을 보낸 뒤에도 양주를 한병 더 마시고서야 헤어졌다.
덕분에 나는 거의 꼭지점까지 맛이 간 것 같다.
어떻게 집에 들어왔는지 기억이 별로 없다.
마지막 양주는 내가 내기로 했었는데 영수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다른 사람이 낸 모양이다.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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