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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9(목)
오늘 아침에도 처장은 팀장들을 소집하여 푸닥거리를 했다.
경영평가 결과를 수긍하지 못하고 이에 대한 한풀이를 하는 거다.
아마도 기회 있을 때마다 푸닥거리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듯하다.
KSC지점장이 변호사 의견을 들고와 자기의 징계사면을 주장하며 사장실에 들어간 사건에 대하여 변호사 의견조회를 포함해 관련사항에 대한 검토지시가 내려져 SHJ과장과 KBY과장 그리고 고문변호사 의견을 구하여 보고서를 만들어 처장에게 드렸다.
일단 그냥 가지고 있으란다.
아마도 감사실 차원에서 별도의 검토가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우선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이야기인 것 같다.
저녁 퇴근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처장은 통합심사 승진절차에 관한 보고서의 수정 보완을 지시하였다.
그걸 보완한다고 또 11시가 넘어서야 퇴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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