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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5.19(금)
J처장에게 보고를 하려다가 결국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처장이 오후 3시가 채 되기 전에 행자부에 나갔다가 다섯 시 경에 들어와서는 AMP과정 학교에서 행사가 있다며 오자마자 부지런히 학교로 가버려 결국 보고타임을 놓치게 된 것이다.
LYH지점장님이 오셔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갔다.
오리집 배나무골에 자리가 없다고 해서 개탕집 안동댁으로 갔다.
주인 아주머니가 유머를 섞어가며 어찌나 수다를 잘떠는지 당할 사람이 없다.
그녀의 걸죽한 너스레를 듣다가 어찌어찌 슬금슬금 삼켜 넘긴 소주잔이 도를 지나쳤는지 엄청 취해 올라왔다.
감당이 안 될 정도로 갑자기 취기가 몰려왔다.
내가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L지점장은 당신이 내시겠다고 끝까지 고집하셔서 결국 대접을 받고 말았다.
직원들이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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