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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10
아침 회의에 과장들에게 일장 연설을 했다.
창의적인 삶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했다.
회사든 집이든 창의적인 생활만이 풍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윤생진의 책과 강의내용에다 내 생각을 더해 과장들에게 전파했다.
동시에 자신의 일거리는 자신이 찾으라는 주문도 빠뜨리지 않았다.
아울러 코칭리더십 기반 MBO에 대한 내 견해도 확실히 전달했다.
과장들이 아직은 어리고 철이 없어 자신들의 이익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며 기다리기로 했다.
이명환 과장도 자신의 직군인 배전직군 본류에서 벗어나 나랑 근무하기에 나름대로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최근들어 오로지 학습에만 전념하려는 모습이 읽혀진다.
말은 안 해도 연원섭이도 승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고교 후배인 강민석이는 아예 드러내 놓고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내게 과감히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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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술 한 잔 하자며 과장들이 이남장을 제안했지만 그런 왁자지껄 어수선한 분위기가 싫기에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비에 있는 맥주 부페집에 가자고 했다.
모든 과장들이 환호한다.
없는 살림이지만 이왕 먹는 거 좀 더 품위 있게 먹자며 두당 2만원이 조금 부담되지만 그렇게 하기로 한 것이다.
9시 반까지 함께 술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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