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08.12.20
오늘은 원래 중앙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워크샵에 참석했다가 새벽에 등산을 가기로 되어있는 날이다.
하지만 처장은 내가 남아서 인력감축을 위한 희망퇴직 및 조직 활성화 방안 (free-rider 퇴출)을 정리해 주길 바라서 이정호 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워크샵 참석이 곤란함을 통보했다.
부지런히 상임인사위원회 보고서를 만들어 결재를 진행했다.
이인교 처장과 허경구 처장, 정하황 처장과 김승환 단장, 김문덕 송변전본부장에게 모두 결재를 득하고 감사실에 서류를 넘기면서 월요일 아침 10시 전에는 일상감사를 마쳐야 한다.
모두 일정들이 만만치 않았지만 다른 업무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결재를 모두 받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잠실 대현 굴국밥집에서 인사처장과 권춘택 부장, 그리고 김태환 과장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평상시 별 일이 없을 때는 그렇게 점잔을 빼는 분이 목표가 주어지면 표범처럼 공격적으로 변한다.
아마 나도 그 범주 안에 있을 것이다.
'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 >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1222 부부싸움, 때론 필요해 (0) | 2024.06.02 |
---|---|
20081221 냉전 중인 집사람에게 결국 할 말을 했지만... (2) | 2024.06.02 |
20081211 인간을 개 돼지 처럼 몽둥이로 다스린다고? (0) | 2024.06.02 |
20081210 삶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예정되어 있어 (0) | 2024.06.01 |
20081219 강퇴당한 부사장 이임식 단상 (0) | 2024.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