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관찰 주의자(에이미 허먼)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창조적인 사람들은 어떤일을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아마 조금 죄책감을 느낄 것이다

사실 그들은 그 일을 한것이 아니라 그냥 보기만했기 때문이다
망막은 눈이다

따라서 우리는 눈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뇌로 본다

우리는 누구나 평생 눈을 감은 채 살아가는 경향이 아주 심합니다

우리의 주변과 발 밑에는 우리가 제대로 보지 않아서 한번도 본 적 없는 것들이 널려 있습니다
아이작 뉴턴도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치가 대단한 뭔가를 발견한 게 있다면 다른 어떤 재능이 아니라

끈기 있게 집중하는 재능 덕분일 것이다
실제로 남들은 내가 보는 대로 보지 않는다

나 말고는 그 누구도 내가 보는 대로 볼 수 없다
우리는 예상치 못했거나 지나치게 익숙할때 또는 섞여 있거나 이상하거나 혐오스러울 때

대상을 보고 지나친다


발견은 누구나 본것을 보고 누구도 생각지 못한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그 대상이 바뀐다

객관적으로 소통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의식적으로 객관적인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다

말은 짧고 간결하게 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이하면 안하는것만 못하다

간혹 눈에 보이는 사실이 너무나 불편하거나 도저히 믿기지 않아서 끔찍한 결과를 차단하기도 한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의도적 맹시라고 한다
하지만 어떤 일을 무시하면 위험해 질 수 있다
어떤 문제에 관해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문제가 사라지는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중압감에 시달리는 시기에

의사소통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주관성에서 객관성을 분리하는 것이다

평가 할때는 허구에서 사실을 분리해야 한다

분석할때는 의견에서 추론을 분리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심한 대화에서는 감정에서 메시지를 분리해야 한다


감정은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감정은 생각 없이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어떤 상황을 처음 접할 때는 무슨 말을 꺼내기 전에

잠시 시간을 갖고 자신의 감정 반응을 살펴야 한다
뇌는 처리 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정보에 노출 되므로

심리적 지름길을 만들어 자동으로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정보를 걸러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