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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책들/마지막 리더(2010)

차. 감사와 봉사의 리더

by 굼벵이(조용욱) 2018.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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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더는 감사와 봉사를 리더의 종국적인 존재이유라고 생각한다.

봉사와 감사는 어찌 보면 인간의 본능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궁극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길 원한다.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가진 사람이 못 가진 사람을 돌보지 않아 사람들 간에 갈등과 충돌이 이어지면서 비극을 초래한 일들이 많았다.

칼 융의 표현을 빌면 이와 같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교훈은 우리들의 집단 무의식 속에 원형(archetype)으로 자리 잡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종교적 가르침도 감사와 봉사를 우리가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삶의 목표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사람이 한데 어울려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봉사와 감사가 필연적인 덕목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리더의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봉사와 감사는 오히려 의무에 가깝다. 다른 사람을 위해 보다 더 많이 봉사하고 더 많이 감사하라고 리더의 지위를 잠시 빌려준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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