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화)
하루가 참 바쁘게 지나갔다.
이치훈 부장 건 때문에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내가 나설 일도 아닌데 아침에 안부차 이부장에게 전화를 건 것이 화근이 되어 말려들었다.
덕분에 김전무 방에 두 번이나 들락거리며 보고를 해야 했고 그 보고서를 만드느라 많이 혼란스러웠던 하루였다.
이처럼 살다보면 본의아니게 말려들어 꼬이는 날들이 많다.
그래서 인생은 사는 게 아니고 살아진다는 말이 나오는 거다.
내 개인 재무 설계 때문에 계좌를 만드느라 삼성증권에 다녀왔고
집사람을 불러 변액연금에 가입하도록 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짓을 한 거다.
그 돈을 눈 딱 감고 친구에게 맡겼으면 두 배 넘게 불렸을 거다.)
저녁에는 송변전 사업실과 회식을 했다.
구본우 처장님이 우릴 위해 일부러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728x90
'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718 평택지사 전우들과 놀이 한마당, 이치훈 노조결성 (0) | 2025.04.02 |
---|---|
20110714 동기 김병찬과 부부회동 (1) | 2025.04.02 |
20110711 이호평 지점장과 회식 (0) | 2025.03.31 |
20110707 슬픈 나고야 연수여행 엔딩 (0) | 2025.03.30 |
20110707 도요타 연수차 나고야를 다녀왔다. (2) | 2025.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