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84 제8신 영조의 장수비결 지난 주말은 최근 들어 가장 봄다운 날씨였습니다. 일교차가 있습니다만 낮에는 정말 포근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이었어요. 그런 날에는 절대 다른 일을 핑계로 상춘을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평생에 그런 아름다운 봄을 몇 번이나 맞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요? 본사 김태.. 2016. 3. 22. 깡통과 천재의 차이점 성공한 사람이란 남들로부터 많은 것을 받은 사람이다. 보통 그가 받은 것은 그가 기여한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이 더 많다. 하지만 인간의 가치를 평가할 때는 그가 얼마나 받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주었는가를 가지고 따져야 한다. - 아인슈타인 - 아인슈타인은 말합니다. “하루에도 백.. 2016. 3. 16. 호흡의 중요성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안자면서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활동을 하는 저를 보며 사람들은 비결을 묻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호흡입니다. 호흡은 피로를 빨리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아주 특별한 건강법입니다. 호흡은 단순히 폐에서 이루어지는 가스의 교환만을 의미하지 않습.. 2016. 3. 16. 제7신 안산만의 특화된 삶의 방식 어제 삼학도에서 가진 노사간담회에서 한 분이 왜 이번 주는 편지가 없느냐고 묻습니다. 어느덧 제 편지가 기다려지는 모양입니다. 그런 만큼 저도 여러분의 답장이 기다려집니다. 노숙인에게 욕설을 하며 놀리는 동네꼬마들이 있어 그런 잘못된 행동을 멈추게 하고 싶은데 혹 그 방법을 .. 2016. 3. 15. 제6신 벽에 똥칠하지 않으시려거든 날씨가 전형적인 봄으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남도에서 꽃소식이 심심찮게 올라오는 군요. 섬진강 김용택 시인은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보이거든 이쁜 여자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구경간줄 알그라’ 라는 예쁜 시로 봄을 엽니다. 오늘 아침 회의에선 이필진 부.. 2016. 3. 15. 툰드라 레밍 들쥐떼를 닮은 우리들 큰 꿈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꿈이 크다고 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멋진 결과를 거두려면 사소한 노력을 지루할 정도로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위대한 일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 2016. 3. 14. 제5신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春來 不似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때늦은 서설이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 하는 이변이 계속되고 있네요. 무쇠처럼 사람도 담금질을 많이 해야 강해집니다. 오늘 아침 간부회의에서는 부자 되는 비법을 전수해 드렸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에게 신의 한 수를 배우.. 2016. 3. 1. 제4신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요? 지난주는 차장 발령으로 매우 어수선했습니다. 오늘 아침 회의는 지난 주 발령을 회상하면서 지난 조회 때 시간이 짧아 미처 설명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요? 나는 사람을 “시간 소비 기계(Time consuming machine)”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인생이 80년 이라면 그.. 2016. 3. 1. 제3신 불쌍한 도도새 이야기 금주는 봄 오는가 싶더니 혹한이 들이닥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 어느새 또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추위가 있어야 햇볕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지요. 어김없이 계절은 바뀌고 밤과 낮이 이어집니다. 이런 수많은 담금질 속에서 우리 몸은 단단하게 익어갑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가 싶.. 2016. 3. 1. 제2신 주간 회의 이야기 오늘부터는 날씨가 정상기온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명절 지나고 나면 봄 냄새도 솔솔 풍겨오겠지요? 봄은 생명의 계절이어서 참 좋습니다. 세상만물이 힘찬 생명력으로 창조의 나날을 보내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회의를 하면서 지난주에 했던 일을 돌아보고 금주에 .. 2016. 3. 1.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 인문학(김승호) 자연의 법칙 제1호는 평등이다. 평등이란 그냥 내버려두면 저절로 생기는 것일 뿐이다. 누가 만들면 오히려 깨진다. 자연의 뿌리는 평등이다. 인간은 공부를 많이 할수록 가지고 있는 뜻이 점점 달라진다. 훌륭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뜻이 다른 것이다. 본연의 마음은 생명력으로 가득 .. 2016. 2. 10. 스키너의 마지막 강의 1. 노년을 미리 준비하라 2. 끊임없이 세상과 접촉하라 3. 자신의 지난날과 교류하라. 4. 명확하게 생각하라. 5. 바쁘게 지내라. 6.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라. 7. 사람들과 잘 어울려라. 8. 기분 좋게 지내는 법 - 기분을 좋게 가지며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 기분은 내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2016. 1. 26. 신입사원 멘토링 2012년 광양지사장 시절 신입사원이 우리 지사에 배치되었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친구로 우리 아들보다 어렸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가 집을 떠나 대한민국 땅끝 광양에 홀로 배치되었으니 마음적으로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지사장인 나도 힘든데 어린 친구가 그것도 여성이 .. 2016. 1. 21. 인간의 품격(데이비드 브룩스) 아담 1의 좌우명이 성공이라면 아담 2는 삶을 하나의 도덕적 드라마로 경험한다. 그의 좌우명은 사랑, 구원, 박애다. 솔로베이치크는 우리가 이 두 아담의 갈등 속에서 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성공은 가장 큰 실패, 즉 자만으로 이어진다. 실패는 가장 큰 성공, 즉 겸손과 배움으로 이어진.. 2016. 1. 21. 안산지사 부임인사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지사장에 부임한 조용욱 인사드립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주로 S로만 달리는 최고사업장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사실은 제가 안산지사장 보내달라고 빽써서 왔습니다. ^^ A이하는 허용하지 않는 강한 성공 DNA를 가진 우리 안산 식구들이기에 그 DNA 이식 받으.. 2016. 1. 21.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애덤스미스 원저, 러셀 로버츠 지음, 이현주 옮김) 모르는 사람 수 만 명이 죽었다는 것보다 내 새끼손가락이 하나 없어진다는 것에 더욱 상심하는 것이 사람이다. (이는 가깝고 먼 차이가 개인의 생각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다.) 이기적인 인간이 타인이 원하는 것을 주는 이유는 이기심 때문이다. 그가 새로 정.. 2016. 1. 19. Getting to yes(로저 피셔, 윌리암 유리) Getting to yes(로저 피셔, 윌리암 유리) 입장을 놓고 다투지 마라 앞으로의 관계가 위태로워진다. 강성 협상자에게 부드럽게만 대응한다면 당신은 다 털릴 것이다. ○ 문제와 사람을 분리하라. -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문제에게는 강경하게 대응하라. - 신뢰도와 무관하게 진행하라 (인식) - 상.. 2015. 12. 31. 경기본부 기획실을 떠나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갑으로 승진했습니다. (제 사전에 갑은 갑질할 갑자가 절대 아닙니다) 승진.... 저 5수 만에 당선되었습니다. 남들 2년 만에 승진할 때 전 7년 걸렸습니다. 직원, 차장, 부장, 을처장 포함 본사 인사처 24년 경력인데도 말이죠. 그런데 왜 그렇게 어렵게 돌고 .. 2015. 12. 23. 가족의 발견(최광현) 가족의 발견(최광현) 고생 그 자체가 힘든게 아니다. 죽을 만큼 고생했는데 그 고생이 쓰레기통에 들어갈 휴지조각처럼 아무가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될 때 고통이 온다. 힘이 들어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 자랑거리가 되고 소중한 추억이 된다. 한번 고정된 관점은 잘 변하지 않기에 관.. 2015. 11. 29. 건강관리 비전 어느 마을에 유명한 의원이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名醫)였습니다. 그런 그가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친구 및 마을 사람들은 .. 2015. 11. 28. 순간에 사는 나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라. 당신이 명확하게 기억하는 것, 자신이 실제로 거기에 있는 듯이 보고 느끼고 나아가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것, 어쨌거나 당신은 실제로 거기에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기억하는가? ... 그러나 여기에 깜짝 놀랄 일이 있다. 당신은 거기에 없었다는 것이다... 2015. 10. 27. 슬픈 추석 추석에 고향에 갔다가 마음이 많이 아팠다. 우리집 뒷동산은 조상님들을 모셔놓은 종산인데 어린시절엔 상짓돌에서 산너머 순옥이랑 만나 밤새 문학이야기를 나누던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곳이다. 겨울엔 동네 아이들이 모여 연을 날리던 최고의 놀이터였다. 봄엔 산소뻘에 누워 아랫녘.. 2015. 10. 27. 덕유산 정상 덕유산 정상을 구름이 덮어버립니다. 세상 만물이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아! 오늘은 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랐는데... 그러다 햇볕이 아주 짧은 순간 세상을 열었습니다.... 그 때 잠시 보여지는 아름다움이란... 올라올 때 쌓인 피로가 싸악 사라집니다. 안개는 언제나 맑.. 2015. 10. 27. 비인부전 非人不傳 不才勝德 이란 이야기가 있다. 인격에 문제가 있는 자에게 벼슬이나 비장의 기술을 전수하지 말며 재주나 지식이 덕을 앞서게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정상의 무게를 견뎌낼만한 ... 인성이 없으면 잠깐 올라섰다가도 곧 떨어지게 된다. (조훈현, 고수의 .. 2015. 10. 27. 나라의 나라 똥장군에 똥이 가득 차야 지게지기가 쉽다는 거요. 돈을 더 벌려고 꾀를 내어 똥장군을 덜 채우면 똥물이 출렁거려 지게가 뒤뚱거리는 바람에 몇발짝 못가서 넘어집니다. (김경복, 나라의 나라) ******************************... 존경하는 회사 선배님께서 책을 내셨네요. 여러가지 생각할 게 많.. 2015. 10. 27. BIXPO에서... BIXPO에 참석했습니다. 전력산업의 미래를 예측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진보가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음에 혁명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짜릿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문화의 밤 행사를 보면서 한국 전통음악의 비약적 퀀텀 점프를 경험했습니다. 이젠 한국, 동양, 서.. 2015. 10. 27. 으악새 슬피우는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황혼보다는 일출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더욱 번창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전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아름다운 죽음 만이 더 새롭고 위대한 생명을 잉태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황혼을 더욱 사랑해요. 죽음으로 빛내는 아름다움의 극치.. 2015. 10. 27. 사랑 후에 오는 고독 사랑 후에 오는 고독을 견딜 수 없는 사람은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기 어렵다. 두려워도 사랑의 고독을 견뎌라. 잃어야 알게 되는 사랑의 무게, 사랑이 끝났을 때 우리는 ... 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세계를 풍부한 감성으로 접할 수 있다. - 혼자 있는 시간의 힘(사이토다카시) ******.. 2015. 10. 27. 봄인지 가을인지.... 대부분 지금을 가을로만 인식합니다. 하지만 호주는 지금 새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고있습니다. 내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현상과 실체는 언제나 이렇게 다르지요. 음과 양이 있고 하나의 실체에서도 다양한 현상이 인식됩니다.... 우리가 다양성을 존중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다양성.. 2015. 10. 27. 분당에서 전하진 의원님과... 오늘 아주 귀한 분을 만났습니다. 제 고등학교 1년 선배님이십니다. 이분 생각은 온통 다른 행성에 가 계십니다. 어떻게 하면 인류가 보다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가지고 있죠. 에너지 혁명을 위해 온 정열을 바치시는 분입니다.... 지나간 과거의 갑론을박 보다는 보다 윤.. 2015. 10. 27.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1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