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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장 생활/안산지사66

백만불짜리 대인관계 기술 2016년의 마지막 주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지난주는 이런 저런 모임들로 많이 바쁘셨지요? 저도 바쁘게 보냈습니다. 먼저 금요일에 서울 올라가며 초등학교 동창 친구를 만났습니다. 전립선 암 선고를 받고 7년 동안 투병중인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요즈음 하루, 한 순간이 그렇게 .. 2016. 12. 27.
내가 착한사람이라구요? 격동의 12월입니다. 지난 주 승진인사에 이어 앞으로 이동에 따른 변화의 물결이 심하게 출렁이겠지요. 그래도 우린 변함없이 맑은 눈동자를 가진 소처럼 살아갑시다. 유독 인간만 전두엽이 발달해 잔머리 굴리며 평생 이해관계의 늪에 빠져 살아요. 그래서 결국 서로를 죽이며 공멸합니.. 2016. 12. 13.
로마 천년 번영의 비밀 일본여자이지만 로마사에 매료되어 로마로 가 로마에 살면서 15년 동안 매년 한권씩 '로마인 이야기'를 썼던 ‘시오노 나나미’란 분이 있습니다. 대단한 오타쿠의 화신입니다. 오타쿠란 한 가지에 몰입하는 일본인 특유의 장인정신을 일컬읍니다. 그것도 '우공이산'처럼 대를 물려 몰입.. 2016. 11. 29.
안산지사의 차별화된 역량 2~3주간 격조했습니다. 간혹 메일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을 거란 믿음이 제겐 더 강합니다) 딱히 전해드릴 말도 생각이 안나 일면 호기심도 유발할 겸 두어 주 메일 발송을 유보했습니다. 오늘 아침 회의에서는 지난 주말에 있었던 본부의 지사.. 2016. 11. 21.
로마로 간 운영실 S-DNA 어제는 본부에 잠깐 들렀다가 전기원의 날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본부에 들렀던 이유는 우리 고규환 대리가 금년 감 농사를 잘 지어 내 방에 매달아 놓았는데 혼자 먹기 뭣해 본부 식구들과 나누어먹기 위해서였습니다. 본부장님도 만나고 전에 근무하던 기획실도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 2016. 11. 4.
나의 일 나의 소명 지난주에는 ‘고민하는 힘’(강상중)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한국계 일본인 교수가 쓴 책인데 두께도 얇고 문체도 간결해서 읽기가 편했어요. 그 안에 좋은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자아는 타자와의 상호인정의 산물입니다. 그러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자기를 타자에게 던질 필요가 있.. 2016. 10. 25.
우리를 통째로 구워먹은 폭염도 결국은 지나가는군요. 우리를 통째로 구워먹은 폭염도 결국은 지나가는군요. 자연재해가 생기면 원시시대는 족장을 족쳤고, 중세엔 마녀를 사냥했는데, 현 대한민국은 한전을 죽도록 두드려 팼습니다. 집단지성은 현대화 될수록 합리적일 것 같지만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에 助長.. 2016. 10. 18.
中庸으로 相生해야 하는 이유 오늘 아침 안전조회에서 이재헌 차장이 우리 지사 식구들에게 유용한 건강과 안전에 관한 주옥같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사실 그런 자료 만들어 전달하기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걸 마다 않고 열성적으로 준비해 주어 이 차장에게 우리 모두가 힘찬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 2016. 10. 5.
왜곡된 진실로 생긴 분노 다루기 어제 아침 주간회의 소식을 어제 전하지 못했습니다.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전화 통화 몇 번 하고 손님맞이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떡 지나가버렸더라고요. 우선, 지난 금, 토요일 1박2일로 진행된 노사 합동 워크샵 및 3/4분기 간담회와 관련하여 성숙한 안산인의 모습에 감사드렸습니.. 2016. 9. 28.
성공하고 싶으세요? 추석명절은 잘들 보내셨나요? 여름휴가보다 긴 닷새여서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해요. 전 주로 책 읽고 운동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누진제 등 국민적 지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한 특별 프로젝트 봉사활동 기금 조성과 관련하여 우리지사가 가장 적극적.. 2016. 9. 20.
김영란법과 본질론 오늘 안전조회를 했습니다. 여기서 안전은 신체적인 안전을 이야기합니다. 신체적인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또다른 안전이 있습니다. 바로 신분상의 안전입니다. 회사에 입사한 이상 정년까지 열심히 일하고 명예롭게 떠나야 하는 것 .. 2016. 9. 12.
영혼 없는 세상 올핸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무더위는 그나마 견디겠는데 마녀사냥식 한전 때려잡기는 견디기가 너무 힘듭니다. 언론은 진실전파 보다는 조작과 여론몰이가 본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흐름으로 몰아 갔는지 그 근원을 알 수가 없습니다. 언.. 2016. 8. 18.
무더위에 엽총으로 나비를 잡아서야.... 더위에 고생 많으시지요? 금년은 유난히 더운 것 같습니다. 이런 더위에는 자기도 모르게 짜증이 많이 납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짜증을 내다가는 자칫 엽총으로 나비를 잡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차 안으로 들어온 파리가 짜증나 운전 중 파리를 잡으려다 대형 사고를 낸 경우도 더.. 2016. 8. 8.
엉덩이가 진무르도록 지난 주말은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도 만만찮을 것 같습니다. 이런 더위엔 차라리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보내는 게 더 나은 피서 법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주에도 CRM, 수금, 진단, 순시, 감독 등의 업무로 현장 활동 하시는 분들 더위에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시간 안배 .. 2016. 8. 2.
오케스트라 조직 어제 저녁엔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페이스북에 지난 금요일 있었던 콘서트 행사 홍보를 하려 하는데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여러모로 그 방법을 찾아 고민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방영신 대리가 “오늘은 화장실도 안가고 완전한 독방거사입니다!” 합디다. 아침 10시.. 2016. 7. 26.
천국에서 놀기 금주는 유난히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10시부터 KBS전국 노래자랑이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리니 인형같은 우리 김효진 차장이 이를 그냥 지나칠 리가 없습니다. 국민체감도 조사 대비 향상활동 한다고 벼르고 있습니다.(지금 활동 중) 주말엔(금) 안산지사 창설 이래 처음으로 .. 2016. 7. 19.
S-DNA2 오늘 아침 회의에서는 이봉희 부장님이 안산지사의 S-DNA에 대하여 실례를 들어 열변을 토하셨어요. 요즘 전력공급부가 많이 바쁩니다. 이재헌 차장이 B/P관련해서 금년에도 가점 받아 안산에 S등급을 안겨줄 거라며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마침 초등학교에서 전기안전 교육요청이 들어온 .. 2016. 7. 5.
개미와 하인리히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주말 만이라도 회사를 완전히 잊으세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도 마련하세요. 나만큼 소중한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도 선물하세요. 우리 어릴 땐 자연 속에서 자라 괜찮습니다만 요즘 아이들은 회색건물 안에서 휴대폰이나 전자기.. 2016. 6. 29.
사람이야기 이번 주는 특별한 일도 없는데 많이 바빴습니다. 평소엔 별로 없었던 흥분고객 내방까지 있었으니까요. 덕분에 메일이 늦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책과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을 읽어야 다른 사람의 정리된 생각을 이해하며 생각의 .. 2016. 6. 26.
아름다운 마무리 어제는 참으로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참 간부회의를 진행하는 중에 저를 만나겠다고 방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도가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방문을 두드리며 깡패처럼 큰소리로 이야기를 합니다. 배전운영부장님이 나가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목소리가 너무 커서 회의.. 2016. 6. 15.
S-DNA 3일간의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천국과 지옥은 바로 생각 안에 있다고 합니다. 모든 걸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지옥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천국입니다. 여러분은 천국에 사시나요, 지옥에 사시나요? 지난 토요일 본부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직 본사에서 공식적인 발.. 2016. 6. 9.
15. 놀땐 신나게, 일할 땐 더 신나게 오늘 공식적인 여름을 처음 열었습니다. 사옥 앞 연초록 나뭇잎이 검푸른 색으로 변모해 갑니다. 제가 여러분을 만난 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군요. 제 사랑은 언제나 변함없는데 여러분의 사랑은 뜨거워져야할 계절에 혹 식지는 않았는지... 하절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만반의.. 2016. 6. 2.
14. 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주를 맞으며... 계절의 여왕 5월이 마지막 주를 맞습니다. 이번 여왕은 정말 뜨겁게 대지를 사랑하는가 봅니다. 때 이른 폭염 속에서도 지난 토요일에 한전산업과 합동 체육대회를 마쳤습니다. 모두들 질서정연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행사를 위해 몸고생.. 2016. 5. 24.
13. 디테일의 힘 오늘 아침 회의는 조금 무겁게 출발했습니다. 우리 지사만 안전 한국 비상대비 훈련에 100% 응소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와 해이는 다릅니다. 실수는 신경을 써서 정신을 집중했지만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나타난 일이고 해이는 신경을 쓰지 않아 잘.. 2016. 5. 17.
제12신: 소와 사자의 슬픈 사랑이야기 화창한 봄날 4일간의 연휴! (황금 보다 더한 다이아몬드 연휴죠) 직장인에겐 최고의 행운을 맞은 지난주입니다. 모두들 최고의 즐거움을 만끽하셨는지요? 안산 와서 이번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그런 황금연휴를 길거리축제 봉사활동에 희생해 주셨다는 겁.. 2016. 5. 10.
용봉산이라...이름값 하네요. 지난 토요일엔 용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용봉산은 충남의 금강산이라고 합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산이더라구요. 저는 용봉산을 내려오다 무릉도원에 잠시 들러 위원장님과 도화주까지 한 잔 걸치고 버섯전골 안주 삼아 한잔 먹세 그려, 또 한 잔 먹세 그려, 꽃꼽고 수를 놓아 무궁.. 2016. 4. 18.
헬조선이라구요? 지난 주말은 제대로 賞春하셨나요? 나이 들어 그런지 봄만 되면 가슴이 뜁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맞을 수 있는 상춘 기회냐 하는 희소성이 가치를 배가하기 때문인 듯싶습니다. 오늘도 주간회의에서 제가 너무 말을 많이 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감이 듭니다. 조금 더 기다려 줄걸 짧은 침.. 2016. 4. 11.
제9신 나른한 봄날... 지난주에는 우리지사 화단 매화가 꽃잎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꽃향기에 취하고파 저는 일부러 매화나무 아래 한참동안 서 있었습니다. 달래나물도 화단에서 늘씬한 몸매로 봄바람에 하늘거리고 있더라구요. 밭 매던 호미 팽개친 채 이쁜 색시 손잡고 섬진강 봄 물 따라 매화구경 갈 게 .. 2016. 3. 30.
제8신 영조의 장수비결 지난 주말은 최근 들어 가장 봄다운 날씨였습니다. 일교차가 있습니다만 낮에는 정말 포근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이었어요. 그런 날에는 절대 다른 일을 핑계로 상춘을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평생에 그런 아름다운 봄을 몇 번이나 맞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요? 본사 김태.. 2016. 3. 22.
제7신 안산만의 특화된 삶의 방식 어제 삼학도에서 가진 노사간담회에서 한 분이 왜 이번 주는 편지가 없느냐고 묻습니다. 어느덧 제 편지가 기다려지는 모양입니다. 그런 만큼 저도 여러분의 답장이 기다려집니다. 노숙인에게 욕설을 하며 놀리는 동네꼬마들이 있어 그런 잘못된 행동을 멈추게 하고 싶은데 혹 그 방법을 .. 2016.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