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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장 생활171

오케스트라 조직 어제 저녁엔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페이스북에 지난 금요일 있었던 콘서트 행사 홍보를 하려 하는데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여러모로 그 방법을 찾아 고민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방영신 대리가 “오늘은 화장실도 안가고 완전한 독방거사입니다!” 합디다. 아침 10시.. 2016. 7. 26.
천국에서 놀기 금주는 유난히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10시부터 KBS전국 노래자랑이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리니 인형같은 우리 김효진 차장이 이를 그냥 지나칠 리가 없습니다. 국민체감도 조사 대비 향상활동 한다고 벼르고 있습니다.(지금 활동 중) 주말엔(금) 안산지사 창설 이래 처음으로 .. 2016. 7. 19.
S-DNA2 오늘 아침 회의에서는 이봉희 부장님이 안산지사의 S-DNA에 대하여 실례를 들어 열변을 토하셨어요. 요즘 전력공급부가 많이 바쁩니다. 이재헌 차장이 B/P관련해서 금년에도 가점 받아 안산에 S등급을 안겨줄 거라며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마침 초등학교에서 전기안전 교육요청이 들어온 .. 2016. 7. 5.
개미와 하인리히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주말 만이라도 회사를 완전히 잊으세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도 마련하세요. 나만큼 소중한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도 선물하세요. 우리 어릴 땐 자연 속에서 자라 괜찮습니다만 요즘 아이들은 회색건물 안에서 휴대폰이나 전자기.. 2016. 6. 29.
사람이야기 이번 주는 특별한 일도 없는데 많이 바빴습니다. 평소엔 별로 없었던 흥분고객 내방까지 있었으니까요. 덕분에 메일이 늦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책과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을 읽어야 다른 사람의 정리된 생각을 이해하며 생각의 .. 2016. 6. 26.
아름다운 마무리 어제는 참으로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참 간부회의를 진행하는 중에 저를 만나겠다고 방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도가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방문을 두드리며 깡패처럼 큰소리로 이야기를 합니다. 배전운영부장님이 나가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목소리가 너무 커서 회의.. 2016. 6. 15.
S-DNA 3일간의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천국과 지옥은 바로 생각 안에 있다고 합니다. 모든 걸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지옥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천국입니다. 여러분은 천국에 사시나요, 지옥에 사시나요? 지난 토요일 본부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직 본사에서 공식적인 발.. 2016. 6. 9.
15. 놀땐 신나게, 일할 땐 더 신나게 오늘 공식적인 여름을 처음 열었습니다. 사옥 앞 연초록 나뭇잎이 검푸른 색으로 변모해 갑니다. 제가 여러분을 만난 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군요. 제 사랑은 언제나 변함없는데 여러분의 사랑은 뜨거워져야할 계절에 혹 식지는 않았는지... 하절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만반의.. 2016. 6. 2.
14. 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주를 맞으며... 계절의 여왕 5월이 마지막 주를 맞습니다. 이번 여왕은 정말 뜨겁게 대지를 사랑하는가 봅니다. 때 이른 폭염 속에서도 지난 토요일에 한전산업과 합동 체육대회를 마쳤습니다. 모두들 질서정연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행사를 위해 몸고생.. 2016. 5. 24.
13. 디테일의 힘 오늘 아침 회의는 조금 무겁게 출발했습니다. 우리 지사만 안전 한국 비상대비 훈련에 100% 응소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와 해이는 다릅니다. 실수는 신경을 써서 정신을 집중했지만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나타난 일이고 해이는 신경을 쓰지 않아 잘.. 2016. 5. 17.
제12신: 소와 사자의 슬픈 사랑이야기 화창한 봄날 4일간의 연휴! (황금 보다 더한 다이아몬드 연휴죠) 직장인에겐 최고의 행운을 맞은 지난주입니다. 모두들 최고의 즐거움을 만끽하셨는지요? 안산 와서 이번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그런 황금연휴를 길거리축제 봉사활동에 희생해 주셨다는 겁.. 2016. 5. 10.
용봉산이라...이름값 하네요. 지난 토요일엔 용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용봉산은 충남의 금강산이라고 합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산이더라구요. 저는 용봉산을 내려오다 무릉도원에 잠시 들러 위원장님과 도화주까지 한 잔 걸치고 버섯전골 안주 삼아 한잔 먹세 그려, 또 한 잔 먹세 그려, 꽃꼽고 수를 놓아 무궁.. 2016. 4. 18.
헬조선이라구요? 지난 주말은 제대로 賞春하셨나요? 나이 들어 그런지 봄만 되면 가슴이 뜁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맞을 수 있는 상춘 기회냐 하는 희소성이 가치를 배가하기 때문인 듯싶습니다. 오늘도 주간회의에서 제가 너무 말을 많이 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감이 듭니다. 조금 더 기다려 줄걸 짧은 침.. 2016. 4. 11.
제9신 나른한 봄날... 지난주에는 우리지사 화단 매화가 꽃잎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꽃향기에 취하고파 저는 일부러 매화나무 아래 한참동안 서 있었습니다. 달래나물도 화단에서 늘씬한 몸매로 봄바람에 하늘거리고 있더라구요. 밭 매던 호미 팽개친 채 이쁜 색시 손잡고 섬진강 봄 물 따라 매화구경 갈 게 .. 2016. 3. 30.
제8신 영조의 장수비결 지난 주말은 최근 들어 가장 봄다운 날씨였습니다. 일교차가 있습니다만 낮에는 정말 포근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이었어요. 그런 날에는 절대 다른 일을 핑계로 상춘을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평생에 그런 아름다운 봄을 몇 번이나 맞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요? 본사 김태.. 2016. 3. 22.
제7신 안산만의 특화된 삶의 방식 어제 삼학도에서 가진 노사간담회에서 한 분이 왜 이번 주는 편지가 없느냐고 묻습니다. 어느덧 제 편지가 기다려지는 모양입니다. 그런 만큼 저도 여러분의 답장이 기다려집니다. 노숙인에게 욕설을 하며 놀리는 동네꼬마들이 있어 그런 잘못된 행동을 멈추게 하고 싶은데 혹 그 방법을 .. 2016. 3. 15.
제6신 벽에 똥칠하지 않으시려거든 날씨가 전형적인 봄으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남도에서 꽃소식이 심심찮게 올라오는 군요. 섬진강 김용택 시인은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보이거든 이쁜 여자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구경간줄 알그라’ 라는 예쁜 시로 봄을 엽니다. 오늘 아침 회의에선 이필진 부.. 2016. 3. 15.
제5신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春來 不似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때늦은 서설이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 하는 이변이 계속되고 있네요. 무쇠처럼 사람도 담금질을 많이 해야 강해집니다. 오늘 아침 간부회의에서는 부자 되는 비법을 전수해 드렸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에게 신의 한 수를 배우.. 2016. 3. 1.
제4신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요? 지난주는 차장 발령으로 매우 어수선했습니다. 오늘 아침 회의는 지난 주 발령을 회상하면서 지난 조회 때 시간이 짧아 미처 설명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요? 나는 사람을 “시간 소비 기계(Time consuming machine)”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인생이 80년 이라면 그.. 2016. 3. 1.
제3신 불쌍한 도도새 이야기 금주는 봄 오는가 싶더니 혹한이 들이닥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 어느새 또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추위가 있어야 햇볕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지요. 어김없이 계절은 바뀌고 밤과 낮이 이어집니다. 이런 수많은 담금질 속에서 우리 몸은 단단하게 익어갑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가 싶.. 2016. 3. 1.
제2신 주간 회의 이야기 오늘부터는 날씨가 정상기온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명절 지나고 나면 봄 냄새도 솔솔 풍겨오겠지요? 봄은 생명의 계절이어서 참 좋습니다. 세상만물이 힘찬 생명력으로 창조의 나날을 보내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회의를 하면서 지난주에 했던 일을 돌아보고 금주에 .. 2016. 3. 1.
신입사원 멘토링 2012년 광양지사장 시절 신입사원이 우리 지사에 배치되었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친구로 우리 아들보다 어렸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가 집을 떠나 대한민국 땅끝 광양에 홀로 배치되었으니 마음적으로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지사장인 나도 힘든데 어린 친구가 그것도 여성이 .. 2016. 1. 21.
안산지사 부임인사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지사장에 부임한 조용욱 인사드립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주로 S로만 달리는 최고사업장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사실은 제가 안산지사장 보내달라고 빽써서 왔습니다. ^^ A이하는 허용하지 않는 강한 성공 DNA를 가진 우리 안산 식구들이기에 그 DNA 이식 받으.. 2016. 1. 21.
경기본부 기획실을 떠나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갑으로 승진했습니다. (제 사전에 갑은 갑질할 갑자가 절대 아닙니다) 승진.... 저 5수 만에 당선되었습니다. 남들 2년 만에 승진할 때 전 7년 걸렸습니다. 직원, 차장, 부장, 을처장 포함 본사 인사처 24년 경력인데도 말이죠. 그런데 왜 그렇게 어렵게 돌고 .. 2015. 12. 23.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광주지사에 아주 훌륭한 사우가 있습니다. 한은진 차장님이라고 매사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하는 분입니다. 그분은 혼자서 광주 투데이라는 계간지를 만듭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여기저기 원고를 수집하여 신문을 만들어 냅니다. 내게도 원고 청탁이 들어왔어.. 2015. 6. 30.
나는 바람 너는 나의 풍경 풍경 달다.(정호승) 운주사 와불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내가 좋아하는 시입니다. 나는 어려운 시보다 이렇게 쉽고 포근한 시를 좋아합니다. 나는 늘 바람 같은 존.. 2015. 5. 21.
화분에 물주기 지난 주말은 사흘 연휴를 보냈습니다. 오늘 징검다리 월요일에 휴가를 내면 5일 동안 황금 같은 연휴의 짜릿한 행복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있어 이런 연휴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얼마 전 행사에 사용했던 화초 몇 가지를 전략팀 개개인에게 분양하면서 잘 키워보라.. 2015. 5. 8.
2014추계테니스대회 2014. 11. 12.
고성 노사합동 워크샵 나들이 지난 9.12, 13일에 노사합동 워크샵이 1박2일로 있었습니다. 고성에서 갖는 행사여서 모처럼 만에 먼길 나들이를 했네요. 동해바다의 파란 물결이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펼치는 장관이 너무 아름다워 혼자 보기엔 아까워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서울이나 수원은 자동차와 건물들이 숨.. 2014. 9. 14.
7월 메시지 또 한 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지난 6월 편지에서는 인사말을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로 바꾸자고 했는데 이젠 습관화가 조금 되었나요? 세상에서 사랑과 행복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만 살아야 해요. 인사말을 바꾸고 나서 조금이라도.. 201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