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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오프라인 모임에서... 저녁 7시에 멘토링 오프라인 활동 약속이 있었으므로 6시 반에 먼저 퇴근했다. '돼지 토마토'에 가 소맥을 말아먹으며 멘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리더의 역할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천당과 지옥의 차이를 말해주었다. 천당과 지옥.. 2009. 11. 27.
스토리 텔링 : 상호에도 혼을 담아라(2009.11.12) (중 략) 저녁엔 일찍 집에 들어가려고 회사를 나와 전철을 타려는데 경신이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왔다. 녀석이 나랑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치킨 집에 먼저 가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더니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왔다. 안경이 신통치 않으니 새것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녀석을 .. 2009. 11. 12.
아버지 사표(20091111) 오늘 아침도 호신이 녀석은 눈을 감은 채 졸면서 밥을 먹고 있다. 매일 아침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은 내겐 고역이다. 그걸 그냥 내버려두면 녀석은 계속 습관적으로 졸면서 아침밥을 먹을 것이다. 여러모로 잘못된 습관이다 “넌 밤새 잠 안자고 뭐했어?” 하고 야단을 쳤더니 녀석은 반항기 어린 목소.. 2009. 11. 11.
관심(20091110) (중 략) 이 이야기가 경신이에게 무언가 자극을 주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호신이도 옆에서 이 이야기를 같이 들었다. 녀석은 아예 귀를 막고 있는 듯하다. 쇠귀에 경 읽기지만 콩나물 이론처럼 계속 떠들다 보면 귀가 열리지 않을까 .. 2009. 11. 10.
소형차의 아픔(20091104) (중 략) 시골집에 다녀오면서 작은 차를 끌고 다니면 큰 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무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웃기는 현상이다. 내가 집사람 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몰고 고속도로에서 주행차선을 달리고 있는데 덩치 큰 차가 바짝 뒤로 붙어서 계속 따라오다가 불을 번쩍번쩍.. 2009. 11. 4.
조기귀가(20091104) (중 략) 일찍 귀가했다. 집사람과 거의 동시에 집에 들어 온 것 같다. 고슴도치 집을 새롭게 만들었다. 녀석이 지붕에 올라가 똥을 싸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날씨도 춥고 해서 스티로폼으로 바닥을 깔고 스티로폼을 조각내어 집 안에 넣어주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 보니 녀석이 밤새 그 조각들을.. 2009. 11. 3.
백년동안의 고독(20091029) 100년 동안의 고독을 읽었다. 마르케스는 소설의 마지막을 장난처럼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스토리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가 모두 양피지에 적힌 이야기를 부엔디아 가문의 마지막 자손이 해석한 것에 지나지 않는 허구로 처리해 버렸다. (중 략) 사실 인생은 별거 아니다. 주관적인 삶을 살아가지만 결.. 2009. 10. 29.
[스크랩] 가훈자료올립니다~~~~ 01 家和萬事成 (가화만사성) 가정이 화목하면 무엇이든지 잘되어 나간다 02 苦盡甘來 (고진감래)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말 03 公平無私 (공평무사)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04 克己復禮 (극기복례) 욕망을 억제하여 바른행동을 한다 05 公生明 (공생명) 공평하면 판단을 그르치지 않는다 06 見仁見智 (견.. 2009. 10. 28.
091026(동창회장에 관하여) 209.10.26(동창회장에 관하여) (중 략) 결론적으로 우리는 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창회장에 대한 욕심을 내고 있으며 술자리에서마다 심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내가 보기에는 동창회장의 직이 별다른 이권은 없어 보인다. 무언가 있다면 잠시간이라도 회장의 직에 있었.. 2009. 10. 26.
청죽회 가을모임 고향 친구들이 모두 모였다. 아산만 조개대박에서 조개에, 대하에, 전어 그리고 꽃게 찜과 고등어 회 따위로 풍성한 저녁상을 보았다. 조개대박은 2반 동창 이계월이가 하는 음식점이란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 모임을 부러워한단다. 한 때 잘나가던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모임이라서 그렇다나? 잘나가.. 2009. 10. 25.
여우섬(091024) 대박이다. 최근들어서 이런 대박경험은 없다. 아침 새벽 4시 40분에 기상하여 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해 7시 30분 경에 여우섬에 도착했다. 8시 쯤 수장대를 꼽았을까? 누치가 쉴사이 없이 물어준다. 오전에도 대여섯마리는 올라오다가 떨어졌다. 아침 식사를 일찍 해서 그런지 10시 조금 넘으니 촐촐해 온.. 2009. 10. 25.
20091020(고슴도치 이야기) 고슴도치가 별로 변화가 없다. 친애행동을 보이지 않고 내 손바닥 위에서 식식거리며 식사만 하고는 제 집으로 잽싸게 기어들어가 버린다. 녀석이 친애행동을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것 같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스스로 변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부모나 리더에 의한 다양.. 2009. 10. 20.
[스크랩] 반창회 잘 다녀왔습니다.(후일아, 고생했다) 후일이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몸고생도 많았고 마음 고생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녁 모임이기에 낮시간 동안은 요즘 제 철을 맞은 낚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저녁에 후일이한테 가야하기에 가볍게 한다고 달랑 맥주 한 캔만 가져갔습니다. 그래도 집사람이 배 곯을 까봐서 떡 집에서 찹쌀떡을 사.. 2009. 10. 18.
호신이의 귀고리 오늘 아침 밥을 먹는데 호신이 녀석을 보니 귀에 아직도 귀고리가 걸려 있었다. 나는 갑자기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너 귀고리 당장 빼” 하며 손가락질을 했다. 녀석은 나를 한번 째려보더니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빠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귀를 뚫든 머리를 기르든 상관하지 않겠.. 2009. 10. 16.
호신아, 제발... 20091015(일기 내용중 일부 발췌) 오늘 아침 밥을 먹으면서 첫 숟갈을 입에 넣자마자 아이에게 조용히 훈계를 했다. “지금까지 너를 쭈욱 보아왔는데 너는 아직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성인이 안 된 것 같다. 적어도 성인이 되려면 자유나 권리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하는데 너는 책임 있.. 2009. 10. 15.
장님들의 나라 (2009. 10.13 일기 중에서 발췌) 분명 정답은 있지만 정답대로 가지 않는 게 사회고 조직이다. 그것은 장님들의 나라에서 보여 지듯 장님들에게는 장님들에게 익숙한 사회시스템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보다 나은 삶의 방식 따위가 있어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장님의 세계에서는 이를 이해할.. 2009. 10. 14.
[스크랩] 암(癌)의 천적은 무엇인가? 암(癌)의 천적은 무엇인가? 한번 생기면 무덤까지 따라오는 인간의 천적 암 그러나 그런 암에게도 천적이있으니 그게 바로 백혈구이다. 암은 백혈구에게 걸렸다하면 100전 100패다. (암세포를 무차별 공격하는 백혈구--영양이 부족한 세포가 변이하여 암세포가 된다) 지금도 건강한 사람의 몸속에는 암 .. 2009. 10. 12.
향교여울(091010) 첫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향교여울을 찾았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조사들이 마련해 놓은 수중 돌어항 하나 처음에 여길 찾을 때는 돌어항이 없었다. 물 속엔 돌이 많아도 물가엔 모래밭이었다. 견지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면서 물속 돌을 날라 저렿게 돌어항을 만들어 놓았다. 맑은 물.. 2009. 10. 11.
우리는 왜 오늘을 신중하게 살아야 하나? 우리는 컴퓨터로 글을 쓸 때 자판을 이용한다. 그리고 자판을 두드릴 때 크게 신경 곤두세우지 않아도 된다. 언제든 수정이나 삽입, 지우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컴퓨터로 작업을 할 때는 빠르게 자판을 두드리지만 수정도 많이 한다. 작가가 제대로 된 글을 탈고할 때 수십 번의 교정과정을 .. 2009. 10. 9.
나는 당신의 노예입니다. 나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이고 또한 모든 실패한 사람들의 하인입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사실 내가 위대하게 만들어 준 것이지요. 실패한 사람들도 사실 내가 실패하게 만들어 버렸고요. 나를 택해주세요, 나를 길들여 주세요, 엄격하게 대해주세요, 그러면 세계를 제패하게 해주겠습니다. 나를.. 2009. 10. 9.
[스크랩] Re:자연법칙을 찾아서....(영죽리에서 여우섬까지) 사진 추가합니다! 선배님! 제가 올렸어야 하는데 조금 게으름을 피우다가 ..... ^^ 제가 모셨는데 영~ 조과가 신통치 않아 할말이 없습니다. 굼벵이선배님, 하얀나비선배님, 대공선배님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날씨, 수량, 물색등등 모두 괜찮았는데..... 쩝 초대는 해놓고 두분 선배님에게 신세만 지고 왔습니다. 맛.. 2009. 9. 30.
[스크랩] 자연법칙을 찾아서....(영죽리에서 여우섬까지) 내 안에는 늘 분출되지 못하고 응어리진 욕망의 덩어리가 있다. 대체로 내 기대를 저버리는 가족 때문에, 혹은 직장의 상사나 동료 또는 부하직원 아니면 일 때문에 생겨난 것들이다. 그게 쌓여서 안으로 폭발하면 사람들은 심한 내상과 함께 시름시름 앓다가 조용히 죽어간다. 그게 만일 밖으로 폭발.. 2009. 9. 29.
영죽리(090926)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환상 같은 영죽리 여울을 기대했었는데 텃세가 얼마나 심하던지... 겨우 한 마리로 꽝조사를 면했을 뿐이다. 금요일에 일찍 집에 들어가면서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녁식사 안 했으면 밥이나 같이 하지?” 했더니 “일단 들어와 보세요.” 한다. 출근길에 늘 지나치.. 2009. 9. 28.
호신아, 유머의 달인이 되고 싶다고? 그럼 이 글을 보렴. 유머편지를 쓰는 제가 늘 행복해보인다고요? '최 소장님은 참 행복하시겠어요'하면서 저를 부러워 하시나요? 하하하....부러워마세요. 저도 한때는 신용불량자가 되어서 밑바닥을 박박 긁고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세상에서 제일 미웠던 사람이 바로 제 자신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어쩌.. 2009. 9. 28.
또 여우섬.... 퇴근 후 현암선배님과 둘이서 소주를 네 병이나 마셨다. 그동안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마도 '생각의 지도'를 이용해 동서양의 문화 차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현암은 내 말을 인정해 주고 잘 들어주는 편이다. 그는 조직생활을 오래 하셨고 그래서 상대방의 나르시시즘.. 2009. 9. 21.
[스크랩] 여우섬 이야기-1 9월12일 이른 아침 여우섬 여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여러 회원님들이 도착해 있었다. 우람님과 굼벵이 선배님은 이미 여울에서 스침 중이다. 즐비 선배님 내외분도 도착해있다. 한참만에 만나는 선배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하긴 2주전에 조터골에서 뵈었으니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닌데 여울에.. 2009. 9. 15.
목계 여우섬에서 야영하면서... 6시그마 교육 끝나고 다음날 새벽 여우섬을 향해 불이나케 차를 몰았다. 여울과 견지 방장 제드가 번출을 공지했고 그래서 제드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가도 되겠냐고 했더니 그가 대 환영이란다. 내가 무얼 준비하면 좋겠냐고 했더니 지난번에 먹었던 닭 백숙이 맛있었다며 그걸 다시 부탁한다고 했다.. 2009. 9. 15.
경신아, 호신아 인생은 재방송이 없단다! 생방송 지난 삶을 힘겹게 건너오면서 때로는 지쳐 쓰러지고, 때로는 좌절에 통곡하고, 때로는 깊은 생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인생은 단 한 번뿐이기에 참고 견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재방송이 없다. 늘 생방송이다. - 최일주의《당신이 이기기 전에는 .. 2009. 9. 1.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서로 인사하고 지내요 오늘 내가 누구를 만나는가가 앞으로 5년후 내 모습을 결정한대요. 5년 후에 저를 만난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난,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아래 댓글로 저와 그리고 블로그 친구들끼리 서로 인사.. 2009. 8. 24.
호신이가 다짐한 목표 앞으로 나는 주어진 그 시간은 그일을 하는 데에만 집중할것이다. 일단 개강에 앞서 매시간을 강의에 집중을 하거나 지금 나에게 직면한 그 시간에 집중할 것이다. 그리고 매 순간 무엇인가를 하고있을 생각이다. 가끔 하는 것 없이 멍하게 있는 그런 시간이 굉장히 많았다. 그러한 시간의 누적을 따져.. 200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