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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사랑하는 아들아177

간절함이 없다면 꿈도 꾸지 마라 높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간절한 바람이 잠재의식에까지 미칠 정도로 곧고 강해야 한다. 주위의 시선에 우왕좌왕하지 말아야 한다. 하고 싶다면, 하고자 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길을 가겠다고 굳게 다짐하라. 그리고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어라. 그런 간절함이 없다면 처음부터 꿈도 꾸지 .. 2010. 10. 14.
나의 기도 너희들이 이 글을 보던 안보던 나는 너희에게 내 진심을 담아 글을 보낸다. 아니 마음을 보낸다. 내 마음을 전해 줄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달리 없는 것 같아 이렇게라도 나의 마음을 전한다. 이것은 어찌보면 너희를 위한 나의 간절한 기도이기도 하다. 못난 아빠 만나 고생 많이 하는 너희들 마음 아.. 2010. 9. 4.
'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무슨 소리를 듣고, 무엇을 먹었는가.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 한 일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현재의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이 쌓은 업이다. 이와 같이 순간순간 당신 자신이 당신을 만들어 간다. 명심하라. - 법정의《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 너희가 아직 어려서 이 .. 2010. 9. 4.
집중력의 비밀 세계적인 코치인 티머시 골웨이는 이렇게 이야기 했단다. “집중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집중을 절대 잃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집중을 잃는 순간을 짧게 만드는 것이다. 즉, 빨리 집중상태로 돌아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너희들에게 가장 필요한 비결인 것 같다. 집중이 잘 안될 때는 그때마다 빨리 집중.. 2010. 9. 4.
늘 똑같이 행동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글은 아빠에게 매일 메일을 보내주시는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가져온 글이야. 한번 읽어보고 네 행동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 사람들은 보통 습관대로 행동한다. 그리고 늘 똑같이 행동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 습관을 먼저 바꾸지 않는 한 원.. 2010. 9. 3.
호신아 12 어젯밤은 잘 잤니? 훈련이 고된 날은 잠을 잘 잘 수가 있을 거야. 그것도 자연법칙이야. 하느님은 참으로 공평하시지. 피곤하고 힘들게 일하거나 공부한 날은 아주 달콤한 잠을 주신다. 하기야 너나 네 형은 오히려 너무 잠이 많아서 문제지 뭐. 아빠는 그걸 자연법칙이라고 불러. 아빠는 자연법칙을 무.. 2010. 5. 9.
호신아 13 이제 훈련 마지막이구나. 그동안 훈련받느라 고생했다. 엊그제 5월 5일 날은 시골 할머니 댁에 다녀왔다. 할머니가 네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지난번에 말했던 ‘관계’의 ‘할머니’가 갖는 ‘손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인거지. ************ 호신아!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계속 변화하는 거야 육체적인.. 2010. 5. 7.
호신아 11 호신아! 이제 일주일 정도만 교육받으면 자대 배치 받겠구나. 훈련소 생활이 고되고 힘들어도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의 범주를 넓힐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란다. 사람은 유리천장의 높이만큼만 뛸 수 있는 벼룩과 별반 차이가 없단다. 따라서 유리천장에 해당하는 정신적, 육체적 인내력의 한계를.. 2010. 5. 3.
호신아 10 어제 메일을 읽다가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한다. *********** 인간의 삶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를 한 가지만 말하라면, 저는 주저 없이 '비교'를 첫손가락에 꼽겠습니다. '무엇에 비해서'라는 수사가 동원되는 순간 삶의 리듬은 헝클어지고 내 목표는 초라해지거나 허황돼 .. 2010. 4. 30.
호신아 9 20100428(수) 어제는 엄마가 저녁반찬으로 낙지를 준비해 주셨단다. 넌 술을 잘 안 하니까 모르겠지만 아빠 같은 술꾼들은 그런 좋은 음식을 보면 곧바로 술안주라고 생각한단다. 그걸 잘 아는 네 엄마는 당연히 술도 함께 올려놓았지. 지난번에 롯데마트 갔다가 막걸리 한 통을 사오셨는데 그걸 식탁위.. 2010. 4. 28.
호신아 7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를 다녀왔다. 제주에 평화연구원이 있는데 세계 평화 특히 동남아 지역의 평화를 위한 허브를 제주지역에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지. 이 좋은 계절에 공부만 하는 것 보다는 생동하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의미가 있기에 그런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 2010. 4. 27.
호신아 8 20100425 어제는 비가 많이 내리더구나. 비 오는 날엔 훈련 받기도 힘들 거야. 이제 훈련기간이 얼마나 남았니? 이젠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별로 힘 안 들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렴. 오늘은 지하수 이야기를 해야겠다. 지하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지하수 층이 있단다. 우리가 그 지하수를 얻기 위해서.. 2010. 4. 27.
호신아 6 오늘은 아빠가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하고 현장탐방을 가는 거지. 그래서 며칠간 편지를 못 쓸 거야. 오늘은 출발하기 전에 내가 존경하는 틱낫한 스님의 글을 네게 주고 싶구나.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당신 .. 2010. 4. 24.
호신아 5 지난주에는 ‘인텔리전스’ 라는 책을 읽었다. 예일대학교의 리처드 니스벳 교수가 쓴 책인데 지난해에 읽었던 ‘생각의 지도’란 책이 너무 좋아 얼마 전에 인터넷을 통해 그분의 책 ‘인텔리전스’ 를 구입해 읽었지. 여기서 말하는 인텔리전스는 IQ의 첫 글자 Intelligence를 말한단다. 그동안 동양인.. 2010. 4. 19.
호신아 4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말이 있다. 봄이 왔는데 봄 같지 않다는 말이지. 봄은 꽃피고 새우는 따뜻한 호시절을 상징하잖니. 따뜻한 봄이 왔다고는 하지만 그리 호시절은 아닌 것 같을 때 은유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 요즘의 날씨가 봄 같지 않게 변덕을 많이 부리는구나. 네가 군에 가니까 .. 2010. 4. 18.
호신아 3 호신아! 어제는 메일을 보내지 못했구나.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함께 교육을 받으시는 분들하고 테니스를 하고 나니 갈증이 심해 집에 와 맥주 한 캔을 마셨단다. 그런데 어머니가 저녁에 낙지 연포탕을 끓이고 서울 장수막걸리 한 통을 또 준비해 주신거야. 그걸 먹고 마시고 난 후 취기가.. 2010. 4. 16.
호신아 2 오늘은 점심에 ‘장꼬방’에서 김치찌개를 먹었단다. 경부고속도로 옆에 숲길이 있는데 그 길로 아빠랑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과 함께 가 점심을 먹고 왔지. 아마도 네가 고등학교 다닐 때 매일 오갔던 길 이었을 거야. 가끔 양재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만나는데 네 생각이 나더라. 넌 그 때 지.. 2010. 4. 14.
호신아 1 잘 있니? 밤엔 많이 춥지? 집 생각은 안나니? 아빠의 편지가 그리 달갑진 않겠지만 나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 글을 쓴다. 아빠는 가끔 고도에 갇힌 외계인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너희들이 바라보는 아빠는 정말 외계인일거야. 엄마도 아마 아빠를 그렇게 볼지 몰라 네 엄마랑은 결혼해서 24년을 .. 2010. 4. 13.
실행의 법칙, 72:1의 법칙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에서 가져왔다. 이 글을 읽고 무언가 커다란 느낌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결심한 바를 72시간 이내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개꿈꾸듯 낮잠으로 소일한 시간들이 지금의 너를 만들었고 앞으로의 너를 만들게 될것이다. 지금 당장 장미빛 미래를 꿈꾸고 72시간 내에 실행에.. 2010. 2. 8.
담쟁이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합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 2010. 2. 5.
아버지 나이가 되어보니 알겠습니다 (이형준 코치가 보내주신 '신나는 편지'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아버지 나이가 되어보니 알겠습니다. 그저께 말씀드렸던 그 형님께 들었습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가 엄청 미웠었다고. 매일 같이 공부만 하기를 바라셨고 백 점을 맞지 못하면, 무지막지하게 아버지한테 맞았었다고 그래서, 아버지와의 .. 2010. 1. 22.
희망찬 삶 희망은 있다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면 절벽 아래로 떨어질 상황이었을 때도 나는 한번도 희망을 놓은 적은 없다. 돌아보면 사방이 꽉꽉 막힌 벽이었을 때도 잠시 숨을 멈추고 기다렸다. 벽이 열릴 때까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외치면서. - 안효숙의《나는 자꾸만 살고 싶다》중에서 - 사.. 2010. 1. 20.
경신이 호신이가 꼭 실천해야 할 교훈 모든 것은 '마시멜로를 언제 먹느냐'에 달려 있다... 월급을 받는 족족 다 소비하며 살 것인가, 안락한 노후를 위해 수입의 일정 부분을 저축할 것인가? 당장의 만족을 추구할 것인가,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일을 위해 미루어 두겠는가? 기회가 닿을 때마다 마시멜로를 야금야금 먹고 있는가? 혹은 .. 2010. 1. 8.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 고수는 "기본은 쉽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배운다"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또한 고수의 한 수란 알고 보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기'를 100% 자기 것으로 만든 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체득.. 2009. 12. 3.
호신이의 귀고리 오늘 아침 밥을 먹는데 호신이 녀석을 보니 귀에 아직도 귀고리가 걸려 있었다. 나는 갑자기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너 귀고리 당장 빼” 하며 손가락질을 했다. 녀석은 나를 한번 째려보더니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빠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귀를 뚫든 머리를 기르든 상관하지 않겠.. 2009. 10. 16.
호신아, 제발... 20091015(일기 내용중 일부 발췌) 오늘 아침 밥을 먹으면서 첫 숟갈을 입에 넣자마자 아이에게 조용히 훈계를 했다. “지금까지 너를 쭈욱 보아왔는데 너는 아직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성인이 안 된 것 같다. 적어도 성인이 되려면 자유나 권리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하는데 너는 책임 있.. 2009. 10. 15.
나는 당신의 노예입니다. 나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이고 또한 모든 실패한 사람들의 하인입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사실 내가 위대하게 만들어 준 것이지요. 실패한 사람들도 사실 내가 실패하게 만들어 버렸고요. 나를 택해주세요, 나를 길들여 주세요, 엄격하게 대해주세요, 그러면 세계를 제패하게 해주겠습니다. 나를.. 2009. 10. 9.
호신아, 유머의 달인이 되고 싶다고? 그럼 이 글을 보렴. 유머편지를 쓰는 제가 늘 행복해보인다고요? '최 소장님은 참 행복하시겠어요'하면서 저를 부러워 하시나요? 하하하....부러워마세요. 저도 한때는 신용불량자가 되어서 밑바닥을 박박 긁고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세상에서 제일 미웠던 사람이 바로 제 자신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어쩌.. 2009. 9. 28.
경신아, 호신아 인생은 재방송이 없단다! 생방송 지난 삶을 힘겹게 건너오면서 때로는 지쳐 쓰러지고, 때로는 좌절에 통곡하고, 때로는 깊은 생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인생은 단 한 번뿐이기에 참고 견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재방송이 없다. 늘 생방송이다. - 최일주의《당신이 이기기 전에는 .. 2009. 9. 1.
호신이가 다짐한 목표 앞으로 나는 주어진 그 시간은 그일을 하는 데에만 집중할것이다. 일단 개강에 앞서 매시간을 강의에 집중을 하거나 지금 나에게 직면한 그 시간에 집중할 것이다. 그리고 매 순간 무엇인가를 하고있을 생각이다. 가끔 하는 것 없이 멍하게 있는 그런 시간이 굉장히 많았다. 그러한 시간의 누적을 따져.. 200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