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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죽 47과 함께한 용욱이의 주말 일기 우리 같은 직장인은 자신이 추구하는 일이 멋지게 마무리될 때 최고의 즐거움을 느낀다.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내고 그것이 채택, 시행되고 그 결과까지 내가 생각했던 대로 나타나 준다면 그것보다 더한 기쁨은 없다. ****************** 어찌되었거나 지난주엔 골치 아픈 안건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 .. 2007. 8. 26.
어머니의 문 어머니의 문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 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 때는 아무에게나 .. 2007. 8. 23.
[스크랩] Re:굼벵이선배님의 쓰기싫은 견지일기 ^^; 오래오래 자리 지키다.. 혼자 멍짜 잡았다는 염장성 일기 였습니다.. ㅎㅎㅎ 2007. 8. 19.
[스크랩] 사이버준의 노일강 견지일기 지리한 장마 끝에 모처럼 화창한 햇살이 돋았다. 그래, 굼벵이랑 홍천강이나 다녀오자! **************** 아침은 양푼이 비빔밥에 든든히 채웠겠다 노일리 쪽으로 가서 미지의 견지터를 한번 개척해 볼까? 여기도 아니고 여긴 물살이 너무 약한 것 같고 그래 바로 여기다! 그런데 명당이라고 생각되는 곳엔 .. 2007. 8. 19.
[스크랩] 괴강, 장마에도 훌륭한 견지터 괴강, 장마에도 훌륭한 견지터 나도 누구처럼 화려한 휴가를 다녀오고 싶었다. 여기 저기 다니며 물 좋은 곳에 몸 담그고 물고기와 놀고 싶었다. 단양을 중심으로 좋은 견지터가 많아 한 달 전부터 대명콘도 예약을 서둘렀다.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 이번 휴가.. 2007. 8. 9.
[스크랩] 단양.. 굼벵이선배님 덕분에.... 흔적남기기... 흐흐흐 2007. 8. 9.
[스크랩] 임진교 아래에서 특대멍을 낚아라 ! 7월 21~22일 임진강 입견지 고수들만 남아서... 금요일.....입니다. 누구들은 해외 원정대로 웜을 꿰우고 하는 견지낚시를 떠나고... 그것이 배아파서 공지없는 조용한 번개도 있냐?? 그래서 하는것이 견지낚시번개가 아니고 여울 먹자번개 아닌가요.. 그래서 공지없는 번개가 추진 된것으로 알고 있거따 .... 2007. 7. 24.
[스크랩] 멍찾아 사람찾아.... 멍 찾아, 사람 찾아. 양푼이 비빔밥. 구의동 사이버 준 집 앞 24시간 숯불 화로구이 집에서 3천원짜리 양푼이 비빔밥을 판다. 찌그러진 양푼이에 비빔용 콩나물과 갖은 양념 그리고 상추를 잘게 썰어 덮어놓은 위에 덜 익은 계란 노른자가 일출처럼 돋보이는(sunny side up) 이 비빔밥 한 그릇이면 하루가 든.. 2007. 7. 24.
[스크랩] 멍번개 섬에 가려다 비가 와서 굼벵이선배님과 화이트교로 갔다왔습니다.. 가는날 그곳에서 그들만의 조촐한 멍파티가 있었고, 잘먹고 잘 떠들다가 즐거운 얼굴들을 보고 잘놀다 왔습니다.. 아마.. 굼벵이선배님의 조행기가 올라 올거라고 기대 하며.. 그럼. 뿅....~~!! 2007. 7. 24.
[스크랩] 홍천강 사진 2 태풍이 지나가는날 어김 없이 굼벵이선배님이 오시고 강물선배님도 오셔서 한마디 하신다.. "문자메세지 보냈는데 왜 답장 안해줘?" 확인해 보니 보낸시간이 새벽 4시 50분 ...,...... 그리고는 6시쯤 나타나셔서.. "새벽이라서 차들이 없어 그런지 한 45분쯤 걸리네..!!" 뭐 그렇게 선배님 두분과 집앞에서 .. 2007. 7. 15.
[스크랩] 홍천강 모곡에서 으..음.. 오늘은 뭔가 화끈한걸 보여줘야해...!! 자..가자.. 일단 폼으로 한수 접구 들어가야지.....! 으라차차..!! 얍..!! 전부 봤지!!! 흐흐흐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 ㅋㅋㅋ 세상은 온통 새로운 환희로 충전 됐군... ! 선배님 제가 잡은 고기 갑니다.. 허허허 2007. 7. 15.
[스크랩] 모곡의 작은 영웅 이야기 모곡의 작은 영웅 이야기 지난봄 체육대회 행사를 모곡에서 가졌었다. 그 때에는 가뭄 끝이어서 여울마다 물이 별로 없었지만 모곡 만큼은 힘찬 물살을 가르며 올라오는 돌돌이가 나를 기쁘게 했었다. 지난 비에 청평에 사는 대물들이 배 견지 꾼을 피해 혹시 거기까지 올라오지 않았나 싶어 오늘은 .. 2007. 7. 15.
[스크랩] 한탄강 고탄교 에서 2... 틀린그림 찾기... ㅋㅋㅋ 피라미친구님외... 다른분들 아이디를 모릅니다.. ^^; 꺽지선배님과 피라미친구님... 꺽지선배님은 막국수를 마구 쏘시고... ㅎㅎㅎ 큰물선배님.. 추어탕 잘먹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황제낚시하다가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사진이 이것 뿐이라.. ㅎ.. 2007. 7. 9.
[스크랩] 아버지, 당신이 그립습니다. 요즘은 확실히 주말에 중독이 된 것 같다. 전에는 주말에도 회사와 집을 구분 못했었는데 요즘은 한 주 동안의 어려움은 늘 주말의 즐거움으로 미루어놓는다. 금요일이 되면 한껏 기분이 부풀어져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웃음을 선사하는 이유도 아마 내일의 즐거움을 미리 앞당겨 생각하기 때문 아닐.. 2007. 7. 9.
[스크랩] 여우섬 굼벵이선배님과 백양리를 가려다 급선회해서 여우섬으로 갔다 왔습니다.. 물살이 빠르고 쎄서 허리 이상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느낄정도로 물이 많더군요.. 가끔 건드리는 피라미 입질과.. 맑은 공기가 원인이였는지 잠이 쏟아져 단잠만 잤고, 역시 부지런한 굼벵이선배님이 자고 일어났더니.. 적비급 .. 2007. 7. 3.
[스크랩] 피라미의 격려 사랑을 배우려거든 식물을 키워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지난번 일주일 넘도록 출장을 다녀왔더니 우리 사무실에서 풍만한 자태를 자랑하던 관음죽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노발대발한 일이 있었다. 사무실에 함께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을 불러놓고 당신들도 지금부터 열흘간 굶어보라, 그리.. 2007. 7. 3.
깻묵을 빻으며... 깻묵을 빻으며 지난 일요일엔 하루 한나절 내내 깻묵을 빻았다. 지난 해 5월에 견지낚시를 처음 배운 이후 주말이면 줄곧 낚시를 다녔는데 깻묵에 따라서 조과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어 멀리 청주에서 택배로 깻묵덩이를 5개나 구해다가 놓았었다. 그걸 빻는다고 아파트 한 켠에 쪼그리고 앉아 송곳.. 2007. 6. 26.
[스크랩] 이포대교 장마라고 해서 집에서 밀린일을 정리나 해볼까 하다가.. 굼벵이선배님의 전화를 받고 갑자기 가게된 이포대교 입니다.. 현지 상황은 아직 때가 이른듯.. 조황은 각각 한수씩하는걸로 만족 했지만 두분은 멍짜 였습니다.. ^^; 굼벵이선배님덕분에 편하게가서 맛있는 막국수까지.. 거부기님은 장난으로 .. 2007. 6. 24.
초딩을 바라보는 중늙은이의 마음 오늘 아침 출근길에 서울교대를 지나면서 교대부속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보았어. 어찌나 예쁘던지.... 옛날 어릴 적 너희들 생각도 나구, 와락 ~~ 끌어안고 싶은 충동마저 생기더구나. ************** 강아지도 예쁘고 망아지도 예쁘고 송아지도 예쁘고 �아지(?)도 예쁘고 모든 어린 것들은.. 2007. 6. 21.
네이버 청죽 47 친구들에게 올린 글 ‘네 이웃을 사랑하라’ 라는 말의 의미 난 사실 그 말의 의미를 잘 몰랐었거든 그런데 홍천 가던 날 갑자기 그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지.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바로 내 뒤를 가던 자동차가 과속을 하면서 나를 앞지르더니 갑자기 나타난 외벽 장애물에 부딪치지 않으려고 급 브레이크를 걸더라고. .. 2007. 6. 20.
다녀온 이야기-청죽회 홍천강 나들이 하루쯤은 화려한 외출이 필요한 나이다. 되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니? 하루쯤은 그런 삶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자신이 자연인임을 확인해 보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인 것 같아. 그래서 마련한 오늘의 나들이가 모두들 어땠는지 모르겠구나. *******************.. 2007. 6. 17.
찬숙이 편지에 답장으로 - 상선약수를 이야기 하다 사람은 참 간사하단다. 육신도 그렇지만 생각도 그래. 우리가 꿈과 희망을 갖고 사는 이유는 자신의 어려운 삶을 정당화 하려고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서거든. 그걸 잘 해야 편안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지. ************** 이리 저리 갈등 상황이 많이 생긴다. 특히 XXXX이랑... 정치집단은 상대적.. 2007. 6. 13.
[스크랩] 유난히도 짧은 봄 금년 봄은 유난히도 짧다. 내가 지독히도 좋아하는 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니 정말 서운하다. 가뜩이나 짧은 봄에 회사 Top까지 바뀌시어 동분서주하는 바람에 여견도 눈팅질 뿐이다. *************************** 나는 대학 학과를 선택하면서 내가 가고 싶은 학과엘 가지 못했었다. 내가 좋아하는 심리학이.. 2007. 6. 12.
이런 삶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삶이 끝나는 때는 우리가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침묵하기 시작할 때이다” - 마틴 루터 킹 “나는 소비자를 위해 약재를 고르다가 그 자리에서 내 삶을 마치고 싶다” -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서울에서의 선이란 자기 의견을 솔직히 말하는 것이었다.” - 서울의 작가 김승옥 2007. 5. 29.
청춘을 낭비한 죄 "그러면 내가 한가지 혐의를 걸겠다. 너는 청춘을 낭비했지? 너는 청춘을 낭비한 죄다. 그러자 빠삐용은 고개를 푹 떨어뜨린다 " 나는 제2의 빠삐용입니다. 나는 청춘을 낭비한 댓가로 지금 너무 많은 죄값을 치루고 있습니다. 나 같은 인간이 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러분~~! 청춘을 사랑하고 .. 2007. 5. 29.
열정적인 삶을 위하여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사람이 그때 그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정현종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중에서 꽃은 왜 그리도 아름다운가? 그.. 2007. 5. 29.
불광불급 돈도 소중하고 일도 중요하지만 진심으로 별을 바라보거나 기타소리에 미친 듯이 끌려들거나 하는 시기란 인생에서 극히 잠깐 밖에 없으며 그것은 아주 좋은 것이다. -무라카미하루키의 “무라카미 라디오” 중에서- 2007. 5. 29.
용서하지 못하는 것 세가지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데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든지, 자기 힘으로 안 되고 인륜도 천륜도 아닌 것에 매어서 인생을 낭비한 것은 용서하면 안 되는 일입니다. 두 번째는 세상을 재미없어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나.. 2007. 5. 29.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살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이었음.. 2007. 5. 29.
Ponder This Be grateful for each new day. A new day that you never lived before. Twenty-four new, fresh, unexplored hours to use usefully and profitably. We can squander neglect or use it. Life will be richer or poorer by the way we use it "Finish every day and be done with it. You have done what you could : some blunders and absurdities creped in : forget them as soon as you can. Tomorrow is a new day. you.. 2007.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