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29 좋은사람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 없어서 '아직 사랑을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이수원의《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인생을 위한 7가지 지혜》중에서 - 다른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 2008. 4. 11. 평생을 아름답게 사는 법 한 시간의 행복을 원한다면, 낮잠을 자라. 하루의 행복을 원한다면, 낚시를 하라. 한달의 행복을 원한다면, 여행을 가라. 1년의 행복을 원한다면, 결혼을 하라. 평생의 행복을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도와라. 존 맥스웰의 ‘성공이야기’에 나오는 중국 속담입니다. *************************************************.. 2008. 4. 11. 최불암의 성형수술 최불암씨가 최민수로 성형수술을 했다. 방송국에 가니 모든 사람들이 “최민수씨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한다. 완벽하게 수술이 되었구나 싶은 최불암씨가 최진실씨를 만났다. “어머 최불암씨 안녕하세요?” “어라 내가 최불암인줄 어떻게 알았어요?” . . . . . “나야~ 나~ 혜자. 나도 최진실로 .. 2008. 4. 10. 나에게 소중한 건.... 하늘에게 소중한 건 별입니다 땅에게 소중한 건 꽃입니다 나에게 소중한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입니다 내가 힘들어 지칠 때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2008. 4. 8. 김태희 폰으로 찍어본 여울사진(2008.4.5) 평택에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한잔 두잔 마신 술이 너무 지나쳐 정신없이 쓰러져 잠이들었다. 음식은 절제할 줄 알아야 하는데 술 만큼은 절제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나도 가끔은 그렇게 무절제한 폭음을 괴로워한다. 강과장 큰 딸애가 기숙사에 들어가 공부를 하는 바람에 민희 방에서 잠시 눈.. 2008. 4. 6. 축구란? 2008. 4. 6. 2008 섬진강 섬진강 ! 멀고 긴 여정이지만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여서 좋았다 인생 뭐 있나! 즐겁게 살면 그만이지 오늘 지금 여기(Here and now) 나는 즐겁다. 인본주의 철학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공감하는 말일게다 내게 가장 소종한 사람은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다. 그사람은 내.. 2008. 3. 29. 아이들아 바르게 살아라 경신이 면회 갔다가 오는 길에 돌비석에 새긴 글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아서 아이들을 차례로 불러 사진을 찍게 했습니다. 작은 놈부터 먼저 찍게 했지요 모두 바르게 살아야 할텐데.... 2008. 2. 28. 경신아29 경신아! 어제는 아빠가 조금 무리를 했다. 회사 일로 누군가와 저녁식사를 같이 해야만 했거든. 한 팀은 먼저 보내드리고 또 다른 팀과 합류 해 두 팀을 상대로 저녁과 술을 하다보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거기다가 새벽 1시 반이 넘은 늦은 시간에 라면까지 한 사발 먹고 잤더니 아침에 영 속이 부대.. 2008. 2. 28. 경신아28 경신아! 요즘은 날씨가 변덕이 심하구나. 내년 겨울에 다시 입으려고 외투를 벗어 장롱에 넣었다가 추워서 다시 꺼내 입었다. 네가 공중전화를 여러 번 했었는데 아빠가 못 받는 바람에 네 엄마에게 다시 했던 모양이구나. 가져간 빵은 인사과장님에게는 드리지도 못하고 내무반 친구들과 다 먹었다는.. 2008. 2. 27. 경신아27 경신아! 금요일 저녁에 속초로 향하는 길에 네가 전화를 해 면회가 안 되니 오시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무슨 다른 일이 생겼나 했다. 얼마나 다급했으면 엄마 핸드폰과 내 핸드폰에 그렇게 많은 부재중 전화를 남겼는지 싶어서 전화를 거니 공중전화더구나. 마침 운전 중이어서 전화벨소리를 .. 2008. 2. 25. 경신아26 경신아! 어제는 아빠 친구가 내게 메일을 보내왔는데 좋은 아버지가 되는 몇 가지 비결에 관한 내용이었다. 물론 많이 일반화 되어있어서 너도 그 내용을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동안 내가 너희들에게 보였던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멀어서 영 미안한 감정이 들더구나. 그 첫 번째가 ‘티브이를 없.. 2008. 2. 22. 경신아25 경신아! 어제는 집에 조금 일찍 들어갔단다. 그냥 들어가려니 집에 밥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마침 나랑 같이 근무하다가 다른 부서로 발령 난 친구가 나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것 같기도 해서 같이 저녁식사나 하자고 했다. 회사 앞에 권서방네 순대국집이 있는데 순대국이나 한 그릇 하면서 .. 2008. 2. 21. 경신아24 경신아! 어제는 다른 부서 사람들하고 저녁식사를 같이 했단다. 덕분에 술이 거나하게 되어서 집에 들어갔는데 네게 전화가 왔었다고 하더구나. 일찍 들어갔었더라면 아마도 너랑 통화를 할 수 있었을 터인데.... 어제부터 배치된 자대에서 근무한다고? 오늘은 편지를 쓸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만일 .. 2008. 2. 20. 경신아23 경신아! 오늘이 신병교육대 마지막 날이구나 이 편지가 네게 도착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도착 되거나 말거나 오늘의 시작은 네게 편지를 쓰는 것부터 하련다. 6주간의 훈련 속에서 네 몸무게는 얼마나 줄었을까? (적어도 5키로그램 이상은 빠져야 하는데...) 아빠가 평택지점에 내려갔을 때 처음 테니.. 2008. 2. 19. 경신아22 경신아! 어제 저녁 8시가 넘은 조금 늦은 시간에 우편을 보냈는데 오늘 아침 확인해 보니 편지가 전달되었더구나. 요즘은 아침에 출근하면 네게 편지 한 통 쓰고 전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내 일과 중 하나가 되었다. 어제는 아침에 테니스를 나가서 4게임을 했는데 3게임은 이기고 1게임은 졌단다. 운.. 2008. 2. 18. 경신아21 경신아! 다음주면 이제 자대배치를 받겠구나. 639포병대대 야전통신병이라고?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축하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삶에서 무엇이든 배운다고 하지 않니? 네게 많은 배움을 가져다주는 유익한 군대생활이었으면 한다. **************** 어제는 당직을 섰단다. .. 2008. 2. 17. 경신아20 경신아! 오늘 아침에 골프연습장엘 갔는데 나를 가르치는 프로가 내게 ‘아저씨는 엄청 노력파이시네요’ 그러는 거야.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열심히 노력이라도 해야지요.’ 하면서 말끝을 흐렸다. 하긴 나보다 더 열심히 연습장에 나오는 사람도 드믈 더구나. 물론 시간이 많지 않아 40분~50분 정.. 2008. 2. 15. 경신아19 경신아! 어제는 정년퇴직하신 선배님을 만났다. 우리 회사 인사처장도 역임하시고 관리담당 전무까지 하시고 퇴직하신 분이란다. 퇴직하신 후 한동안 연락을 못 드렸었는데 마침 필요하신 자료가 있다면서 내게 도움을 청하는 전화를 주셔서 저녁식사 약속을 하고 어제 만났단다. 옛날 함께 지내던 .. 2008. 2. 14. 개짖는 소리 나는 새벽 4시에 전화소리 때문에 잠이 깼다. “당신네 개가 짖는 소리 때문에 한잠도 못 자겠소” 나는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한 후 전화건 사람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다음날 새벽 4시에 나도 어제의 그 이웃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 . . . . “선생님, 저희 집에는 개가 없습니다.” 2008. 2. 14. 경신아18 경신아! 요 며칠 갑자기 날이 차가워졌다. 동장군의 오기가 발동한 모양이지? 아님 절기가 바뀌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하도 생태계가 많이 파괴되어서 환경이 많이 변하고 있어. 아빠가 너 만 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변한 것이 참으로 많단다. 그 땐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탔었어. 어제에 이어 오늘.. 2008. 2. 13. 경신아17 경신아! 어제는 연휴 끝에 맞는 첫 월요일이었는데 우리 팀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우리 팀에 막내가 지난번에 과장 진급시험을 보았는데 아깝게 떨어지고 말았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우리 회사에 입사 해 지난 해 한번 떨어지고 이번엔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2008. 2. 12. 경신아16 경신아! 무려 5일간의 설 연휴를 끝내고 오늘 첫 출근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 사람들의 표정을 유심히 관찰했다. 대부분 찡그린 모습이거나 무표정 했어. 나도 왠지 기분이 안 좋아지고 가뜩이나 추운데 더욱 썰렁함을 느끼게 하더구나. 그래서 난 입술 양 끝을 귀 방향으로 끌어.. 2008. 2. 11. 경신아14 경신아! 구정을 보내고 왔다. 그래도 우린 조상님들을 잘 만나서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인 평택에 고향을 두고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는 다녀오기에 불편함이 덜한 것 같구나. 아빠가 너 만 할 때에는 시골집에 내려간다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었던 것 같아. 제사도 제사지만 시골 국민학교 동창.. 2008. 2. 8. 경신아13 경신아! 오늘은 아빠 생일이란다. 엄마가 오늘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 주었어. 그런데 반찬은 달랑 김장김치 하나! 잘 알겠지만 요즘은 아침밥을 많이 안 먹잖니? 미역국에 네게 좋아하는 소고기도 들었어. 호신이 녀석은 늘 먼저 국물만 먹고 고기는 남겨 놓았다가 나중에 먹잖니. 녀석, 오늘도 그러더.. 2008. 2. 5. 경신아12 경신아 ! 요즘은 아빠가 방학 중이라 네게 매일 편지를 보낸다만 개학하면 어림없다. 그래도 가급적 시간을 쪼개어 네게 편지 보내는 시간을 마련해 볼게 지난 금요일 아빠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 회사는 조직이고 조직에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계층을 이루고 있지. 아빠 위에도 상.. 2008. 2. 4. 경신아11 경신아! 어제는 얼음 송어낚시를 다녀왔단다. 경기도 일죽에 있는 장광지 낚시터인데 두껍게 얼은 얼음에 구멍을 뚫고 견지로 하는 낚시란다. 낚시 친구들하고 함께 가서 커다란 송어를 8마리, 붕어 2마리를 잡아 도합 열 마리를 잡아 아빠가 일등을 했지. 송어는 민물고기이지만 회를 쳐서 먹을 수 있.. 2008. 2. 3. 경신아10 경신아! 어제는 김치냉장고 딤채를 산다고 엄마랑 여러 번 통화를 했단다. 엄마가 직장에 나갔다가 점심 무렵에 집에 들어와 네가 19일날 보낸 편지를 받아보았던 모양이다. 처음에는 웃으면서 전화를 받았지. 네가 마지막에 적었던 글‘아빠가 보낸 편지 받아보았습니다. 감동 감동.....사랑해열’을 .. 2008. 2. 1. 경신아9 경신아! 오늘 아침에는 조금 늦게 편지를 쓴다. 어제부터 엄마가 김치냉장고를 사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그걸 알아본다고 조금 늦었다. ************ 경신아, 이제는 엄마가 불안해진 모양이다. 오늘 아침에 똔 “경신이에게 위문편지 쓰느냐?”고 묻는 거야. 내 대답은 당연히 ‘아니’라고 했지. 엄만 글 .. 2008. 2. 1. 경신아8 경신아! 직장인들에게 연말연시는 늘 바쁘단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의 만남도 있고 한 해의 마무리와 새 해의 새로운 시작을 가지면서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대개 연말연시는 늦은 시간의 귀가가 일상적이다. (아빠야 늘 일년 내내 늦은 시간에 귀가를 했다만....) 어제도 11시가 다 된 늦은 .. 2008. 2. 1. 이전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