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모임,취미생활266 20091020(고슴도치 이야기) 고슴도치가 별로 변화가 없다. 친애행동을 보이지 않고 내 손바닥 위에서 식식거리며 식사만 하고는 제 집으로 잽싸게 기어들어가 버린다. 녀석이 친애행동을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것 같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스스로 변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부모나 리더에 의한 다양.. 2009. 10. 20. 장님들의 나라 (2009. 10.13 일기 중에서 발췌) 분명 정답은 있지만 정답대로 가지 않는 게 사회고 조직이다. 그것은 장님들의 나라에서 보여 지듯 장님들에게는 장님들에게 익숙한 사회시스템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보다 나은 삶의 방식 따위가 있어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장님의 세계에서는 이를 이해할.. 2009. 10. 14. 향교여울(091010) 첫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향교여울을 찾았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조사들이 마련해 놓은 수중 돌어항 하나 처음에 여길 찾을 때는 돌어항이 없었다. 물 속엔 돌이 많아도 물가엔 모래밭이었다. 견지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면서 물속 돌을 날라 저렿게 돌어항을 만들어 놓았다. 맑은 물.. 2009. 10. 11. [스크랩] Re:자연법칙을 찾아서....(영죽리에서 여우섬까지) 사진 추가합니다! 선배님! 제가 올렸어야 하는데 조금 게으름을 피우다가 ..... ^^ 제가 모셨는데 영~ 조과가 신통치 않아 할말이 없습니다. 굼벵이선배님, 하얀나비선배님, 대공선배님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날씨, 수량, 물색등등 모두 괜찮았는데..... 쩝 초대는 해놓고 두분 선배님에게 신세만 지고 왔습니다. 맛.. 2009. 9. 30. [스크랩] 자연법칙을 찾아서....(영죽리에서 여우섬까지) 내 안에는 늘 분출되지 못하고 응어리진 욕망의 덩어리가 있다. 대체로 내 기대를 저버리는 가족 때문에, 혹은 직장의 상사나 동료 또는 부하직원 아니면 일 때문에 생겨난 것들이다. 그게 쌓여서 안으로 폭발하면 사람들은 심한 내상과 함께 시름시름 앓다가 조용히 죽어간다. 그게 만일 밖으로 폭발.. 2009. 9. 29. 영죽리(090926)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환상 같은 영죽리 여울을 기대했었는데 텃세가 얼마나 심하던지... 겨우 한 마리로 꽝조사를 면했을 뿐이다. 금요일에 일찍 집에 들어가면서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녁식사 안 했으면 밥이나 같이 하지?” 했더니 “일단 들어와 보세요.” 한다. 출근길에 늘 지나치.. 2009. 9. 28. 또 여우섬.... 퇴근 후 현암선배님과 둘이서 소주를 네 병이나 마셨다. 그동안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마도 '생각의 지도'를 이용해 동서양의 문화 차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현암은 내 말을 인정해 주고 잘 들어주는 편이다. 그는 조직생활을 오래 하셨고 그래서 상대방의 나르시시즘.. 2009. 9. 21. [스크랩] 여우섬 이야기-1 9월12일 이른 아침 여우섬 여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여러 회원님들이 도착해 있었다. 우람님과 굼벵이 선배님은 이미 여울에서 스침 중이다. 즐비 선배님 내외분도 도착해있다. 한참만에 만나는 선배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하긴 2주전에 조터골에서 뵈었으니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닌데 여울에.. 2009. 9. 15. 목계 여우섬에서 야영하면서... 6시그마 교육 끝나고 다음날 새벽 여우섬을 향해 불이나케 차를 몰았다. 여울과 견지 방장 제드가 번출을 공지했고 그래서 제드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가도 되겠냐고 했더니 그가 대 환영이란다. 내가 무얼 준비하면 좋겠냐고 했더니 지난번에 먹었던 닭 백숙이 맛있었다며 그걸 다시 부탁한다고 했다.. 2009. 9. 15. 여름휴가 조행 내가 여름 휴가를 수안보에서 보내면서 견지여행을 하겠다고 하니 집사람이 그러면 자기는 죽기 전에 고향이나 다녀오겠다고 했다. 내가 집사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녀가 원하는 것을 해 주는 일이다. 그래서 휴가 첫날은 낚시를 포기하고 곧바로 그녀의 고향 경북 예천군 지보면으로 향했다... 2009. 8. 2. 사랑이 뭔줄 알어? 오늘 아침에는 호신이 녀석을 따끔하게 혼내줄 것이라고 별렀다. 녀석은 내가 ‘the secret’ 책을 읽으라고 지시 한 지가 사나흘이 지났는데 책장에 꼽힌 책을 아직 꺼내보지도 않았다. 아침 식사 중에 “너 사랑이 뭔 줄 알어?” 하고 질문했다. “잘 모르겠는데요.” “임마 네가 좋아해서 사다놓은 고.. 2009. 7. 27. 미국은 참 신기해요 뉴 오올리안스 버번스트리트입니다. 거리에는 재즈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끔 연주를 합니다. 그런데 조금 무섭긴 하더라구요 그날 마침 살인사건이 났다는 소식도 있고 카트리나 태풍 피해 이후에 범죄율이 미국 최고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조금 조심스럽더군요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바로 아래입.. 2009. 7. 21. [스크랩] 임진강 비룡대교에서 ㅎㅎㅎ 2009. 4. 15. 임진강 멍짜 콤플렉스 임진강이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어제(4.5)는 정말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이런 계절에 대 멍 포함 아홉수를 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지난 토요일 장모님 생신에 처가 식구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해 준 것이 고마운지 “내일 임진강이나 같이 갈까?” 하는 내 질문에 집사람도 대답이 .. 2009. 4. 6. [스크랩] 조금 쑥스러운 조행기(이포대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일요일 아침에 나홀로 출조를 하게 되었네요. 멀리 갈 수도 없고 이포대교로 갔습니다. 멀리 갔다간 돌아오는 길에 졸려서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oo낚시 사장님이 일부러 신경 써서 토실토실한 놈만 골라서 덕이를 보냈는데 그 녀석들 파리 되면 여러모로 골치 .. 2008. 11. 17. [스크랩] 낚시를 말리는 아내를 위한 조언 10월 3일에 간성에서 근무하는 아들놈 면회하러 갔습니다. 오고 가는 길에 홍천강에 들러 딱 한 시간씩만 몸 담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덕이와 묵이도 넉넉히 주문해 놓은 터였습니다. 덕이와 묵이가 배달되던 날 집사람이 묻습니다. 마눌 : “낚시할거야?” 나 : “응, 오고 가는 길에 한시간 정도 몸 .. 2008. 10. 8. [스크랩] 홍천강 ... 2008. 9. 28. [스크랩] 레테의 멍가 홍천강 왕박골에서 그동안 x새와 戀歌만 부르시던 레테선배님이 지대로 된 멍가를 부르시더군여... 레테의 멍가라구....ㅎㅎ 레테선배님 투멍 축하드리고 굼벵이 선배님도 멍짜 축하드립니다. 현암선배님은 막동이랑 이스리 잡으시느라고 물에도 못들어 가시고 아침 9시반부터 밤 11시까지 고생 많으.. 2008. 9. 25. 국민학교 시절 2008. 9. 8. [스크랩] 임진강 멍짜도 굼벵이 선배님의 책 출간을 축하해 주네여... 금요일 퇴근후 저녁 7시가 넘어 굼벵이선배님이 근무하시는 삼성동 한전 본사에 도착했습니다. 제 애마를 한전 주차장에 이렇게 잘 파킹시켜 놓고 굼벵이 선배님 차로 임진강으로 달립니다. 가는 도중 신현성사장님의 성북낚시에 들러 총알도 장전하구여...늘 그렇듯이 신사장님이 미끼를 왕창 주시.. 2008. 8. 31. [스크랩] 도깨비여울 대멍 ㅎㅎㅎ 2008. 8. 10. [스크랩] 임진강 멍번개 요즘 기상청이 반대로 예고를 하는 통에.. 국지성 스콜과 같은 소나기가 임진강의 수위를 높이고, 그래도 모일분은 모이고 비내리는 소리는 어릴적 비오는날 동무와 같이 앉아놀던 우산속 느낌을 느낌니다.. 역시 깔끔나라 언어 쓰는 분은 뜻도 모를 외계어로 사람을 혼란에 빠트리기 시작 하고 참외.. 2008. 7. 14. [스크랩] 소이작도 올 첨으로 현암선배님 굼뱅이선배님 또 한분,,, ^^; 일박 이일로 소이작도를 다녀왔습니다.. 조행기는 글쓰기 싫어서..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ㅎㅎㅎ 2008. 6. 30. 2008.6.4(말을 참다) 어쨌든 내가 말을 참은 것은 그에게나 나에게나 결과적으로 좋은 일이었다. 그는 자신이 나와 인사를 위해서 멋진 조언을 했다는 마음에 뿌듯했을 것이고 나는 구차한 변명이나 늘어놓는 쪼잔 한 인간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인간관계에서 침묵이나 적극적 경청이 오히려 더 많은 도.. 2008. 6. 4. 사랑의 허기(2008.5.30) 경신이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돈데이의 조리실장이 경신이를 매우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모양이다. 그녀는 경신이 만한 아들이 있는 모양인데 그래서 그런지 유독 경신이를 예뻐했던 것 같다. 경신이도 제 부모에게서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랑의 허기를 거기서 채우곤 했었던 것 같다. 사회는 그래서 존.. 2008. 5. 30. 2008.5.28(살얼음판) 삶은 살얼음판이다.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매사 조심하며 살 일이다. 조직인이 자기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독선적이라는 평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08. 5. 28. 브레인스토밍(2008.5.20) 기반센터에 근무하는 연구직 직원 한사람이 내가 진행하는 회의에 참석하였는데 소견을 이야기하라고 했더니 이런 종류의 회의를 처음 봤단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이나 제약 그리고 사업소장이나 처실장의 .. 2008. 5. 21. 나의 리더십이야기(2008.5.19) 먼저 자신만의 리더십을 알기 위해 각자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각자가 돌아가며 자신들의 리더십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나는 모두를 긍정해 주었다. 누구나가 가져야할 공통의 리더십도 있지만 자신의 성향에 따라 각각 달라지는 독특한 리더십을 인정해 .. 2008. 5. 21. 김태희 폰으로 찍어본 여울사진(2008.4.5) 평택에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한잔 두잔 마신 술이 너무 지나쳐 정신없이 쓰러져 잠이들었다. 음식은 절제할 줄 알아야 하는데 술 만큼은 절제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나도 가끔은 그렇게 무절제한 폭음을 괴로워한다. 강과장 큰 딸애가 기숙사에 들어가 공부를 하는 바람에 민희 방에서 잠시 눈.. 2008. 4. 6. 2008 섬진강 섬진강 ! 멀고 긴 여정이지만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여서 좋았다 인생 뭐 있나! 즐겁게 살면 그만이지 오늘 지금 여기(Here and now) 나는 즐겁다. 인본주의 철학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공감하는 말일게다 내게 가장 소종한 사람은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다. 그사람은 내.. 2008. 3. 29.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