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77 도대체 언제 어떻게 놀라는 이야기야? 보통 우리는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휴식을 찾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조금 쉬면 나아지지 않겠냐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는 '헛된' 유혹이다. 물론 휴식의 중요성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쉬려거든 제대로 쉬어라. 인간은 누구나 본성적으로 게으른데, 자.. 2013. 6. 13. Fragile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 이해인의《작은 기도》중에서 - 늘 허상인 마음이 조화를 부립니다. 수양이 덜 된 탓이지요. 외길 30년, .. 2013. 6. 12. 나는 천국을 보았다(이븐 알렉산더) 과학적 사고로 가득한 신경외과 의사가 임사체험 끝에 가장 비과학적인 경험을 하고 우리의 의식에 대한 한계를 넘어서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내용의 책이다. 누구보다도 신의 존재를 믿으려 하지 않았던 의학자의 체험기록이기에 신뢰성이 부가되면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지않았나.. 2013. 6. 11. 정체성 위기 포브스가 소개한 ‘백만장자들의 6가지 습관’ 1. 실수로부터 배운다. 2. 가치있는 것을 찾는다. 3.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한다. 4. 돈은 제대로 쓴다. 5. 푼돈을 아낀다. 6. 스스로를 믿는다. *********************** 혹, 나이 값도 못한다는 소릴 듣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그것은 같은 실수를 반.. 2013. 6. 10. 청죽회 - 고향친구들 광양 방문기 해외 나가는 것 보다 더 힘든 행차가 광양여행이라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에겐 광양 가는 것보다 인천 공항 가는게 훨씬 편하기에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겠지요. 그래서 사실 몇몇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추운 겨울 사랑방 이불밑에 발가락 서로 맞대고 비비며 수다로 낄낄거리다가 밤.. 2013. 6. 9. 운명의 여신 운명은 변화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기 나름의 방법을 지속할 때, 그것이 시류와 합치하는 동안은 잘 되어나가지만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지 않게 되면 실패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는 분명하게 말한다. 신중하기보다는 과감한 편이 낫다고 단언한다. 왜냐하면 운명의 신은 여신이.. 2013. 6. 4. 미셀 푸코의 감시와 처벌 규율은 권력의 수단이다. 권력은 규율 중심적 사회를 만들고 규율을 통해 개인을 감시와 처벌의 대상으로 만든다. 대표적인 감시체계 중 하나가 판옵티콘인데 독방형태의 감옥을 원형으로 돌아가며 만들어 놓고 중앙에서 전방위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 감시시스템을 판옵티콘.. 2013. 6. 1. 왜 시를 써야 하느냐고요? 어떤 지적인 바보도 사물을 더 크고, 더 복잡하고, 더 격렬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편으로 나아가려면 약간의 천재성과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조영탁의 행.. 2013. 5. 31.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새뮤얼 스마일즈) 모래알을 쌓아 산맥을 이루는 삶을 살아라 - 작은 일들이 위대함의 씨앗이다 - 무시해도 될 만큼 사소한 일이란 없다 - 기회가 없다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라 - 과감하게 결정하고 밀어 붙여라 - 끊임없이 생각과 사실을 기록하라 - 참아라, 세상이 바뀔 것이다 - 진실은 처음엔 조롱당하.. 2013. 5. 31. 높을수록 위태로운 권세 도(道)란 높을수록 더욱 편하지만, 권세는 높을수록 더욱 위태롭다. (도고익안 道高益安, 세고익위 勢高益危) 혁혁한 권세를 가진 자리에 있으면, 몸을 망치는 날이 오게 마련이다. -사기(김원중, ‘1일 1독’에서 인용) ******************************* 권세를 쌓기보다는 도를 쌓는 것이 몸을 망치.. 2013. 5. 30. The Ten Golden Rules on Living the Good Life(멋진 인생을 위한 황금률) The Ten Golden Rules on Living the Good Life 1. Examine life, engage life with vengeance; always search for new pleasures and new destines to reach with your mind.(항상 생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 2. Worry only about the things that are in your control, the things that can be influenced and changed by your actions, not about the things that are beyond yo.. 2013. 5. 29. 위대한 스승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죠. 죽음은 영혼이 빌려 썼던 육체를 떠나서 새 출발을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간이 현세에 살고 있는 목표는 더욱 아름다운 영혼을 만들어 죽음을 맞기 위해서입니다.. 2013. 5. 28. 천국으로 가는 봄소풍 (부산 나들이) 학창시절 소풍이나 체육대회 전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던 기억이 있지요? 정신의학자들은 그 이유를 신경전달물질에서 찾습니다. 무언가 좋은 일을 앞두고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솟아나 기분이 좋아지면서 말똥말똥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다는 군요 막상 가보면 별거 .. 2013. 5. 27. 굼벵이 여울 바닷가 낚시꾼은 물때를 잘 읽어야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광양항 인근에 오징어떼가 몰려들었다는 낚시점 주인의 말에 솔깃하여 오징어 채비를 잔뜩 사놓고는 다음날(5.17일) 아침 일찍 광양항에 나갑니다. 실력이없는지 고기가 없는지 영 입질이 없습니다. 조금엔 입질이 별로라는.. 2013. 5. 23. 나이들어도 꼭 감수해야 할 한가지 산다는 것은 죽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며,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절망의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고, 시도해본다는 것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그러나 모험은 받아들여져야 한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것도 감수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 나.. 2013. 5. 23. [스크랩] 보면 볼수록 보고싶은 사람들... 어제 지하철 3호선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바쁘시지만 짬을 내어 한분 두분 모인 것이 일곱분이나 모였습니다. 모듬 전에 불고기 그리고 낙지볶음을 안주 삼아 막걸리 잔을 비웠지요. 강남에서만 살다가 인사동 골목에 가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이종규 국장님 말처럼 4대문.. 2013. 5. 22. [스크랩] 창원에서... 요즘 전국 사업장을 돌며 교육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2주를 마쳤고 다음 주에 호남권만 마치면 끝이 납니다. 지난 5. 16일에는 경남 창원엘 들렀습니다. 경남본부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차국장님을 만났답니다. 우리 세글모를 위해 전심전력하시는 차국장님이신데 왔다가 인사도.. 2013. 5. 22. [스크랩] 우리들의 첫모임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합니다. 지난 겨울이 너무 추워서 그런지 발령도 조금 늦어진 것 같았어요 그런 저런 이유로 첫모임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그래도 아주 특별한 행사나 약속이 있으신 분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 참석해 주셨습니다. 더군다나 IFANS 에서도 고재남 교수님과 이상규 교수.. 2013. 5. 22. [스크랩] 번개만남 전영옥 국장님께서 시간을 내주시어 서초생창집에서 소주 한 잔 했습니다. 아니 여러잔 했습니다. 아니 거의 사망했습니다. 생곱창과 양을 막 올려놓았습니다. 노릇 노릇 제대로 익어갑니다. 늘 편안한 모습의 전국장님입니다. 전 벌써 눈이 풀려갑니다. 그래도 이 때까지는 상태가 괜찮.. 2013. 5. 21. [스크랩] 7. 9일 아이판스 볼링회 7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어제 아이빤스 볼링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외교안보연구원 맞은 편에 있는 캐리어 볼링장에서 모였습니다. 백기훈 국장님, 김병부 국장님, 황규연 국장님, 오승현 국장님 그리고 저 이렇게 다섯이 모였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볼링을 하자는 제안이 있어 진주 청국장 옆 김치.. 2013. 5. 21. [스크랩] 아이빤스 볼링회 리포트 대부분의 만남이 일과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남이 같은 취미와 연결될 경우에는 만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더욱더 강한 유대감을 갖게 되죠. 아무리 형제지간이라 해도 자주 만나지 않으면 이웃집 사람만 못하게 지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일년동.. 2013. 5. 21. [스크랩] 아이판스 볼링회 2011.10월 모임 동영상(1) 출처 : 세글모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메모 : 2013. 5. 21. [스크랩] 세글모 연말 송년모임 이모네 쭈꾸미집에서 연말 송년모임을 가졌습니다. 우리들만의 공간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고 한번 다녀간 곳이어서 일단 모임 장소를 이모네로 정했습니다. 연말이라 어려운 여건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만큼 세글모를 사랑한다는 증거이지요. 윤진훈 회장님이 1등으.. 2013. 5. 21. [스크랩] 아이판스 볼링회 모임 후기 7.21일 오후 6시 30분 아이판스 볼링장에서 만났습니다. 세심하신 우리 김병부국장님이 배고플까봐 빵을 사오셨습니다. 신세대들이 먹는 빵이라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암튼 밀떡 안에 무슨 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맛있었습니다. 백기훈 국장님과 황규연국장님 오승현국장님이 바로 도착하.. 2013. 5. 21. 완전연소 오늘의 나를 완전히 죽여야 내일의 내가 태어나는 것이다. 새로운 나로 변신하려면 기존의 나를 완전히 버려야 한다. 너는 네 자신의 불길로 너 스스로를 태워버릴 각오를 해야 하리라. 먼저 재가 되지 않고서 어떻게 거듭나길 바랄 수 있겠는가? -니체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에서 .. 2013. 5. 21. 까불지 마라 누구나 처음은 다 그렇다 밟지 말자 꺾지 말자 생명이 아닌 게 없다 누구나 시작은 어린잎이었다 같이 가자 손잡고 가자 희망이 아닌 게 없다 누구나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 박병철의《자연스럽게》중에서 - 까불지 마라. 너도 한 때 코흘리개였고 네 위엔 고수가 웃고있다. 밟지 말고 손.. 2013. 5. 21. 단재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BC2333년에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을 세우고 조선을 건국하니 이는 중국의 요임금과 같은 시대 환인의 아들 환웅이 태백산맥에 내려와 웅녀와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는데 그 단군이 1500여 년간 조선을 다스림 사실상 이 단군시대 문화는 중국의 고대문화를 능가했었음 가장 공이 많은 .. 2013. 5. 16. [스크랩] 가슴 큰 아줌마가 사라졌어요! 오늘은(5.3) 연차휴가 반가를 내기로 했습니다. 오늘저녁에 이모네서 보고싶은 분들을 만나뵙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 출근길이 유난히 가볍습니다. 아침 햇살에 반사되는 이팝나무는 실크빛 쌀꽃을 뿌려대며 가는 길을 축복해줍니다. 서울과는 달리 이곳 광양은 벌써 .. 2013. 5. 15. 꾸뻬 씨의 행복여행(프랑스와 를로르)을 바라보는 나의 행복관 정신과 의사인 프랑스와 를로르는 자신의 경험적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 형식의 행복론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세상에 내어놓았다. 소설 속 꾸뻬씨가 여행 중에 배운 행복에 관한 교훈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2. 행복은 때때로 뜻밖에 찾아온다. 3. 많은 .. 2013. 5. 13. 내생애 단한번 (장영희 교수님을 그리며...) 지난주엔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외교안보연구원 동기 모임도 있고 토요일엔 입사동기 산행모임이 계룡산에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서울을 오갈 때는 책 한권 들고 고속버스를 탑니다. 광양↔서울 간 4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 시간이면 오가면서 책 한 권 읽을 수 있기 .. 2013. 5. 13.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