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1893 20100412 군에 있는 아들 호신이에게 보낸 편지 20100412(월)잘 있니?밤엔 많이 춥지?집 생각은 안 나니?아빠의 편지가 달갑진 않겠지만 나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글을 쓴다.아빠는 가끔 고도에 갇힌 외계인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너희들이 바라보는 아빠는 정말 외계인일거야.엄마도 아마 아빠를 그렇게 볼지 몰라.네 엄마랑은 결혼해서 24년을 다른 나라에서 살아왔으니까.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란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일이 그리 쉽지 않거든.그런데 가족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는 가능해도 가족에게는 그게 더욱 어렵단다. 왜 그런가 하면 가족은 이해관계로 맺어진 것이 아니고 혈연으로 맺어졌기 때문이지.이해관계는 그냥 일방이 파기하면 그 뿐이지만 혈연은 그렇게 할 수 없단다.결코 포기할 수가 없는 거지.그.. 2024. 10. 25. 20100413 집사람과 또 냉전 시작 20100413(화)집사람과 또 냉전이 시작됐다. 엊그제 집사람, 경신이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건강한 식습관(eating habit)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사실 영어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해야(make a presentation) 하는데 어떤 것을 주제로 삼을까 고민(agonize)하다가 ‘따뜻하면 살고 차가우면 죽는다’ 라는 책을 택했고 거기서 건강에 유익한 정보(valuable information)를 얻을 수 있었다. 그걸 온 가족이 공유하고 싶어서 밥을 먹는 도중에 김치가 왜 완전식품인지, 발효식품이 왜 건강에 좋은지 따위를 설명했다. 그러다가 갑자기(all of a sudden) 목욕이야기가 나왔고 그래서 체온면역력(body heat immune system)에서 읽었던 목욕습관에 대하여 설.. 2024. 10. 25. 20100409 인사 전문가 모임 20100409(금)어제는 외교안보연구원 교육생 테니스 동호인들끼리 테니스를 했다. 코치가 민방위훈련 때문에 결강중이어서 그냥 우리끼리 했다. 운동장이 잠실구장과 달라 구질에 조금 텃세가 있었지만 모두들 초보여서 게임에 어려움은 없었다. 나는 강하게 치지 않고 살살 넘겨주면서도 네 게임을 모두 이겼고 회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테니스가 끝난 후 그냥 집으로 갈까 하다가 골프연습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골프장으로 가 각 채별로 다섯 개 정도씩 휘둘러 보았다. 홍석환 팀장이 주관하는 인사전문가 모임에 나갔다. 홍팀장은 정말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가재산 사장과 한국경제 기자도 왔다. 이영희 KR&C 상무도 구면이어서 토론이 끝나고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 같이 갔다. 식사를 하면서 막걸.. 2024. 10. 23. 20100408 독서토론회에서도 히트치다 20100408(목)지난 화요일에는 독서토론회(book discussion)가 있었다. 회장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짧게 15분 정도로 발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대부분의 발표자가 발표할 내용을 너무 많이 준비했다. 처음 하는 발표이다 보니 부담스럽고(feel uncomfortable) 체면상 적당히 넘어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나름대로(in one's own way) 준비를 철저히 했던 것 같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회장은 발표시간을 최대한 당겨 남은 시간에 족구(play foot volleyball)를 하자는 제안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족구대회는 외교안보연구원장 지시로 무산되고 말았다. 시국이 이렇게 어려운데 대내외적으로 노는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판단 떄문이다. 맞는 말이다. 내가 준.. 2024. 10. 22. 20100406 탈 냉전기 통일외교 20100406(화) 탈 냉전기 통일외교(김계동)□ 독일 통일('90)의 원인 ○ 냉전종식(‘89) - 소련의 영향력 감소(‘91년 소련의 붕쇠)□ 소련이 무너졌는데 한국이 통일 안 된 이유 ○ 북한은 소련이나 중국에 덜 의존적 - 세계정세의 추세와 관련성이 적음 - 유럽의 냉전은 사라졌지만 동북아 냉전은 그대로 존속(핵문제 등) □ 국가붕괴의 과정(독일의 예) ○ 정권붕괴 : ‘89 호네커 정권 붕괴 ○ 체제붕괴 : 서독 콜 수상이 동독체제 보존을 위한 개입 ○ 국가붕괴 : 동독체제와 주권을 보장하며 연합제의 - 연합 : 주권국가간 연합 - 연방 : 지방정부간 연합 □ 한국의 통일방안 ○ 화해협력 ○ 연합 ○ 완전통일 □ 독일의 교훈(3대 세력) ○ 동독안정 희망세력 : 서독 개입하여 동독 총선거 실시.. 2024. 10. 22. 20100405 주말 삼차 술자리/ 초등 동창회/ 테니스 20100405(월)지난 주말 내내 두루두루(throughabout) 바쁘게 보냈다. 지난 금요일 저녁엔 이재우가 술 한 잔 하자는 연락을 해 횟집에서 만났다. 그는 권춘택 처장도 함께 초대했다. 이전추진실장과 P차장도 함께 했다.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헤어질 무렵 권춘택 처장이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들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권처장은 차를 함께 타고 있던 P차장을 내리게 하더니 자동차를 대현굴국밥집으로 가게 했다. 거기 도착해보니 KJ처장과 JH위원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KJ처장이 권춘택 처장에게 전화를 했던 듯하다.그자리에서 우리는 또 소맥을 서너 잔 마셔야만 했다.술을 마시던 KJ처장이 JH처장과 통화하더니 다시 JH처장이 있는 곳으로 가잔다.굴국밥집 사장이 대리운전(ch.. 2024. 10. 22. 20100402 네가 왜 지금 피눈물나게 공부해야 하는지 아니? 20100402(금)오늘 영어공부하면서 어휘 몇가지 정리했다. hand in glove : working together 긴밀히 협조하는open book to : something everybody knowsvisa vi : face to faceto wit : namely (정확히 말해서)spelling bee : 철자법 대회to that end : for this purposespeculation : 투기 짐작discriminating palette : 미식 (음식을 구별해내는)half smoke : Similar to a hot dog, but usually larger, spicier, and with more coarsely-ground meat, the sausage is often half-.. 2024. 10. 22. 20100401 송어 안주에 소맥 세 잔으로 다녀온 홍콩 20100401어제는 골프연습을 마치고 일찍 집으로 들어왔다. 집사람이 전날 잡은 송어 튀김과 매운탕을 준비해 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집사람은 송어튀김을 한 접시 준비했고 매운탕도 평소와 달리 맛있게 끓였다. 민물(freshwater fish) 매운탕(hot fish stew)은 양념이 짙게 배일 수 있도록 오랫동안 졸여야 맛난다는 내 제안을 받아들여 오랫동안 우려내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았다. 둘이 소맥을 말아 나누어 마셨다. 나는 세 잔 마셨고 집사람은 한 잔을 마셨다. 취기가 적당하게 오른다. 이런 정도의 취기(intoxication)는 딱히 의도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원색적 욕망을 부른다. 덕분에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좋은 시간을(have a good time) 가졌다. ********.. 2024. 10. 18. 20100331 한국전쟁의 이해 20100331한국전쟁 48년 말 소련이 철수하고 49.6 미군이 철수한 후 50. 6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1년 동안만 유일하게 대한민국 역사에 외국군이 전혀 없었던 시기임 □ 6.25에 관한 설 ○ 전통주의 - 세계대전 후 유럽을 미소가 나눠먹음 - 서방진영에 공산주의 확산 - 조지캐넌 “소련은 지금 팽창 중” - 따라서 소련의 팽창 봉쇄(containment) 필요성(47년 이후) - 소련의 팽창정책이 냉전을 불러왔고 - 결과적으로 공산주의자의 남침을 가져옴 ○ 수정주의 - 미국은 능력도 없으면서 여기저기 개입함 - 냉전도 미국이 만들어 소련에게 뒤집어씌운 것임 - 소련이 핵무기를 개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 49년 말 핵무기 개발하고 한국전쟁 발발 - 따라서 남침은 맞지만 남한이나 미국에도.. 2024. 10. 18. 20100330 호신이의 끊임없는 저항 20100330(화)호신이 녀석이 군에 입대하는 날이다.녀석은 어제도 가족과의 회동을 거부하고 친구를 만나러 나가서는 내가 깊이 잠이든 뒤에야 들어왔다. 그래서 녀석이 몇 시에 집에 들어왔는지 모른다. 영장(draft notice)을 받은 이후 녀석은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했다. 그렇다고 그 이전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한 것도 아니다.녀석은 친구의 중요성에 대하여 주장한다.하지만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친구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도 부지기수다.녀석만 생각하면 가슴이 막히고 답답해진다.(suffocating, feel pressure on my chest) 오직 바라는 게 있다면 군 생활을 통해서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왔으면 하는 것이다. 어제 점심에는 집사람이 녀석에게 점심을 사 주었단다... 2024. 10. 18. 20100329 외박을 요구하는 아들들 20100329어제 저녁 호신이가 안 들어왔다. 어디 가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집사람이 일어나면 물어봐야겠다. 지난번에 통금을 해제해 주었더니 그걸 제대로 써먹고 싶었던 모양이다. 방금 집사람이 일어났고 물어보니 전화연락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6시 23분)녀석이 들어왔다. 나는 녀석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하여 명확히 설명했다. 무언가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설명조차 하지 않고 외박을 하고 들어온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지적했다. 녀석은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지방에서 친구가 올라왔다는 핑계를 대지만 내가 보기엔 꾸며낸 이야기일 거다.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 친구들과 어울려 밤새 술 마시고 노닐던 아름다운 청춘 시절이 있었다. 그러기에 내일 군에 입대.. 2024. 10. 18. 20100326 이슬람교의 이해 □ 아담-seth-enos------------아브라함 - 아브라함의 처 사라에게 자식이 없어 사라의 몸종 hagar에게서 아브라함이 80세에 ismael을 얻음 - 이후 90세에 사라와의 사이에서 issac(웃음)을 얻음 - 적자가 아니라고 큰아들 이스마엘을 내쫓음 - 이후 이삭은 유대교로 이어지고 - 이스마엘은 아랍 muslim으로 이어짐□ 이슬람의 어원적 의미는 ‘복종’ ‘평화에의 순종’임 ○ 복종은 - 지적 인식론적 수용(submission, acceptance) ☞ 6신으로 연결 - 행동적 순종(obedience, practice) ☞ 5행으로 연결□ 6신은 ○ 알라에 관하여(Tawhid) ① 절대자 알라(Alla = Al+Ilah) : 존재와 소멸의 원인자 .. 2024. 10. 18. 20100326 자유와 시장/ 미국에 파업이 없는 이유 20100326(금) □ 자유와 시장 ○ 자유란 정치적인 용어로 개별적 창의성을 보장 (자유 민주주의) ○ 시장이란 경제적인 용어로 개별적 창의성에 가치를 부여하는 곳(가격) ○ 자본주의가 국부를 창출한 것이 아니고 자유주의와 시장경제가 국부를 창출 - 민주주의는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방법임 □ 왜 미국에 파업이 없을까? ○ 미국에는 대체고용권이 존재(대법원 판례로 인정) - 81년 관제사 파업 시 대체고용권 행사(외부고용) ○ 우리나라는 대체고용권 없음 - 시장원리가 불작동 □ 아웅산 사건 속의 행운 ○ 버마인의 시간관리 : 버마 외상이 25분 늦게 대통령관저에 나타남 ○ 이계철 대사의 차도 벤츠고 대통령 차도 벤츠 ○ 이계철도 금테 선글라스 안.. 2024. 10. 18. 20100325 아버지에게 통금을 건 아들 20100325(목)어제 분임조원들과 술 한 잔 했다. 우리 분임이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고 별렀지만 대부분 약속들이 있어 모든 사람이 함께 모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그냥 시간 나는 사람이라도 모여보자며 모집하니 네 사람이 뜻을 같이 해 주었다.금감원 정갑재 실장은 1분임인데도 우리와 합류했다. 모두들 한 술 하는 사람들이다. 술 한 잔 거나하게 하고 당구장에 가서 당구를 한 게임 한 뒤 생맥주까지 한 잔 더 하고 헤어졌다. 집에 들어와 문을 열려고 번호 키를 눌렀는데 문이 안 열렸다. 호신이란 녀석이 12시 통금에 반항하며 12시가 넘어서 들어오는 아빠도 집에 못 들어오도록 문을 잠가버린 것이다. 나는 호신이 방에 가서 녀석을 달래주었다. 눈 맞춤을 하고 녀석을 안아주었다. 녀석도 예외 없이.. 2024. 10. 17. 20100323 현대 미국의 이해 20100323(화)현대미국의 이해동국대 김준성 교수 □ 미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 미국은 새로운 나라가 아니고 오래된 보수적인 나라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최고의 헌법제도 보유) - 최고(古)의 민주주의, 공화국, 연방체제, 성문헌법 보유, 정당 등) ○ 미국헌법 - 1789년 발안되어 의원 임금인상은 임기 중 2회 이상 불가하다는 수정헌법 제 27조를 개정하는데 200년이 걸릴 정도로 보수적인 헌법 - 300년간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전통 - 단 한번도 좌파가 들어선 적이 없는 유일한 선진국□ 미국은 기독교의 나라 ○ 95%가 하나님을 믿는다 - 영국 76%, 프랑스 62%, 스웨덴 52% ○ 3/4이 교회 다님 ○ 종교가 자신들의 삶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함 ○ 그럼에.. 2024. 10. 14. 20100322 삶과 죽음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산다. 20100322(월)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오츠슈이치 저 누구나 자신의 삶과 죽음이 의미 있기를 바란다. 삶이 무의미하다면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다. 죽음이 무의미하다면 삶 역시 무의미하다. 그래서 인간은 끊임없이 생과 사의 의미를 찾는다. 무의미한 삶과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지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찾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타인에게 새기기 위해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그 의미를 찾아내어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죽음은 무시무시한 공포의 실체로 당신의 눈앞에 서게 될 것이다. 건강할 때 마지막 임종의 순간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원하는 바를 종이에 기록해 두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말기 치료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자신이 간절.. 2024. 10. 14. 20100318 인재개발과 리더십(한국콜마 윤동훈) ○ 우리나라처럼 중소기업을 잘 지원해 주는 나라는 없다. ○ 독서 : 경험을 해야 지혜가 생기고 실천력이 생긴다.- 직접경험이 없다면 간접경험을 통해서라도...- 행복은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온 시간의 합에 정비례한다.- 책을 읽을 때 가장 순수하다.- 직원들 돌잔치 등에 떡 따위를 돌리는 것을 없애고 대신 책을 기증 (아무개 아들 돌 기념)- 승진 자격에 1년에 6권 이상 책을 읽을 것을 삽입○ 적선 :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 인내라고 생각한다.- 가장 화를 적게 내고 참는 사람이 가장 많이 적선하는 사람이다.○ 우보 : 소는 늘 걸음걸이가 일정하다. 차라리 주저앉을지언정 뒷걸음질치지 않는다.○ 참여의식 월례조회- 3분 스피치, 독후감 발표, 좋은 책 권하기, 봉사하는 콜마인 등 임직원 참여조회- 네 .. 2024. 10. 14. 20100318 국제협상론 국제협상론이동휘(3.18) ○ 협상의 촉진방법1. Problem solving- 파이 키우기- log rolling : 눈밭에 통나무 굴림, omnibus 식으로 여러 개의 안을 합침- cost cutting : '93년 북핵, 협상 참여비용을 미국이 간접지원- bridging- non-specific compensation :뇌물공여(인질협상 등)2. 게임의 룰을 변경- mediator(중계자), arbitrator(중재자) 활용* 중계자는 시설, 연락 장소제공, communication 정도만 역할을 하는 반면 arbitrator는 중재자의 판단하에 결론을 내리고 쌍방이 이를 따라야 함- single nego text : WTO 등과 같이 다자간 협상 시 사무국이 각국의 입장을 고려하여 협상안을 작성.. 2024. 10. 14. 20100318 중동의 정체성 1. Assabiyah (부족, 기족공동체, 혈연공동체로서 saud 가문 등)2. Wataniyah (국가 정체성)3. Qawmiyyah (아랍 정체성, 민족 정체성)- 낫세리즘- 바티즘4. Ummah (이슬람 정체성)5. Millet (아랍 내 크리스찬 컴뮤니티 : 콥틱 크리스찬들(팔목 십자문신) 내 생각) 중동의 문제는 7,8세기에 만들어진 curan 경전을 2000년대에 까지 적용하려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봄과거가 만든 율법이나 경전, 도덕 따위는 그 근본정신은 계승해 가되 현재적 관점에서 재해석할 필요성이 있다고 봄자연과학이 아닌 이상 진리는 영원한 것이 아니고 시대적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것임유럽의 전쟁은 대부분 종교에 기인함예나 지금이나 종교만큼 강한 정체성이 없으며 이는 결국 식자층마저도 기.. 2024. 10. 14. 20100318 경제 트렌드와 전망 20100318(목)고려대 이필상 교수의 경제 트렌드와 전망 - 자본주의가 취약해짐- 금융위기는 극복했으나 경제위기는 극복하지 못함- 위기극복을 위한 money pumping이 확대재생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부동산 거품으로 남음- 위기가 올 때마다 잠재성장률은 하락(97년 8%, 2008년 5%, 현재 3%)○ 3대 경제고통 - 실업 : 경제적 사형 - 가계부채 : 식물인간화 - 물가 : 생계불안 : 생필품 급등○ 학교가 정상화되어야 한다. - 현재 학교는 노는 데고 학원이 공부하는 곳으로 바뀜○ public fund는 loser에게 가는 것이 아니고 winner에게 가면서 양극화 심화 - 경제 활성화 정책도 산업팽창보다는 부동산 시장의 팽창으로 이어짐*********○ 일.. 2024. 10. 14. 20100316 동기 제위께 20100316(화) 이재우 총무가 1/4분기 동기 모임일자를 변경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내와 그걸 알리는 메일을 발송했다.내가 동기회 회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기 제위께벌써 삼월도 중앙선을 넘었습니다. 수유리 연수원 울타리 개구멍 뚫고 나가 몰래 술 한 잔 마시고 오다가 사감한테 걸려 개망신 당하던 시절도 새록새록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요즘 세월은 정말 빠르게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세월의 체감은 호기심과 반비례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나이가 들다보면 모든 게 귀찮고 삶이 그저 똑같은 날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다보니 세월의 속도가 엄청 빠른 것처럼 느껴진다는 군요. 나이 들수록 어린애 같은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지런하게 살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 양재동 외교안보연구원에 입교하여.. 2024. 10. 14. 20100315 한국외교사(김창훈) ○ 한 나라의 역사는 지리적 여건에 의해 결정적 영향을 받음-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 왕조가 바뀔 때마다 영향을 받음- 3000년 역사 중 930건 이상의 외침이 있었음○ 한국인은 고통을 계속 받아온 특성이 있음- 한국인이 단결할 수 있는 힘만 있었다면 역사가 달라졌을 수도 있음○ 하늘은 공평함- 예쁜 양귀비에게도 체취가 너무 강하다는 단점이 있었음- 서씨에게도 무다리라는 단점으로 긴치마만 입어야 했음○ 경쟁은 하되 타협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많이 걸어라. - 걷는 게 건강의 최고 비결- 발이 가장 고생하니 발 마사지를 많이 해주라(천대받음) ○ 45.5.9 독일 항복 후- 7.16 스타린이 장거리 전화를 통해 군 최고원수에게 참전일자를 8.11에서 8.1일로 할 것을 요구하면서 정치장.. 2024. 10. 14. 20100311(패권과 자유무역/성공한 국왕, 실패한 국왕) 패권과 자유무역 ○ 국제정치와 자유무역- 자유무역 유지의 어려움° 국내 보호주의의 요구° 국제정치적 무정부 상태° 죄수의 딜레마가 작용구분국가B자유무역보호무역국가A자유무역5,5-10,10보호무역10,-10-5,-5 - 모든 국가가 자유무역을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음- 그렇게 하기 위해선 경제적 패권국이 존재하는 것이 바람직함° 19세기 영국이 그 역할을 하고° 20세기 미국이 그 역할을 해 왔음° 패권국이 되기 위해선 타국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자국시장을 개방하여야 함° 패권국가가 되기 위해선 시장형성을 위해 적정수준의 인구와 땅이 있어야 함- 범세계적 자유무역 관리 국제기구를 창설° 1947년 GATT : 주로 공산품 관세인하 (5-10%)° 1995년 WTO : 농산물, 서비스, 지적재.. 2024. 10. 14. 20100312 중동문제(인남식교수님) 20100312○ 48. 5. 15 : 이스라엘 독립의 의미 - 이스라엘 인에게는 grand jubilee 에 해당하나 - 아랍사람들에겐 ‘알 나크바’ (대 재앙의 날) - 같은 나라 같은 직장에서도 이스라엘인과 아랍인이 함께 살아감 - 외신 중 가장 빈도가 많은(40-70%) 것이 중동 ○ 중동문제는 - 이스라엘의 안보문제 : 민주당 집권시 주로 강조 : 클린턴 - oil : 공화당 집권시 주로 강조 : 부시 ○ 이스라엘 사람들은 야훼로부터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생각 - 야훼(YHWH)는 신이기에 함부로 쓸 수가 없어서 adonai 라는 대명사로 바꾸어 씀(Y+a, H+o,W+a) 여기서 합성서 여호와가 탄생했다는 설 있음 - 그들은 강력한 유일신 사상(혹독한 nomad 생활의 생존조건 : 강력한 야훼공.. 2024. 10. 13. 20100308 아침형 인간과 집사람 20100308연휴 이틀 내내 테니스를 하고 온 것 외에는 온 종일 집에만 있었다. 어제는 오랜만에 온 가족이 저녁식사를 같이 하기로 하고 호신이 녀석에게 어디 가는 게 좋겠는지를 물었더니 아예 제 친구랑 먼저 아웃백에 가 있겠단다.요즘은 군에 동반입대 하는 제 친구 홍윤기랑 늘 같이 붙어 다니는 것 같다. 군에 가기 전에 무언가 추억도 만들고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것들을 하며 마음껏 즐기고 싶은 모양이다. 이 아이는 공부에는 영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말을 들어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닌 듯하다.아웃백에 가니 호신이가 제 친구 현일이랑 함께 앉아 있었다. 녀석은 이젠 내 앞에서 대놓고 노골적으로 귀고리를 하고 있다.나는 당장 귀고리를 뺄 것을 명했다.내 눈에는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난 뿔 처럼 .. 2024. 10. 12. 20100304 경제와 외교 20100304 경제와 외교 강선주 교수 경제란 부의 생산과 분배를 말하는데 경제주체는 기업과 개인이다. 경제체제와 정치체제는 완전히 다르지만 종국적으로는 서로 만나 함께 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정치는 권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그 수단은 주로 법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부 축적 활동을 규제하게 되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권력은 반드시 선거를 통해야 하며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지지를 받아야 하므로 그들의 다양한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국내적 상황에서는 경제가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둘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상호의존성을 통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경제주체는 부의 획득을 도모하다 국내시장이 saturated 되면 외부로 진출하려.. 2024. 10. 11. 20100304 영어공부법/중동의 이해/국제협상론 20100304(목)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모두들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영어도 이리저리 숙제를 많이 내주다보니 힘이 드는 모양이다. 외국인 강사가 계속 무언가 말을 하도록 계속 말을 걸어오니 안 되는 영어실력으로 부담이 많이 갈 수밖에 없다. 열심히 노력해야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다. 어제는 집에 와서 리스닝 전문강사 Mrs. Linn이 내 준 숙제를 하는데 쉽지 않았다.그녀는 매일 아무런 준비 없이 3분 동안 자신이 녹음을 하고 그것을 들어보라고 했다.(1. Tape yourself each day for 3 minutes without pressing pause and without preparation then listen) 그러나 그게 쉽지가 않았다. 1분 동안 녹화 하는 것도 어려웠다. 무.. 2024. 10. 11. 20100309 인생은 예술처럼 창조하며 가꾸는 것 20100309골프 연습을 시작한지 나흘이 지났다 어제 일요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사흘 연속 연습을 했다. 잘 안 맞지만 계속 생각해 가면서 나 자신만의 타법을 연구하면 무언가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기대한다. 헤드엎은 예나 지금이나 고치기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 한 달간 운동 삼아 계속 연습하다보면 무언가 새로운 생각이 들 것이고 이를 따라 계속 이어가다보면 내게 맞는 타법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사람의 습관을 고치는 과정도 마찬가지인 듯싶다. 고착된 자신의 스윙스타일을 바로잡기 어렵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언젠간 바뀌듯이 다른 습관들도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서 좋은 습관으로 바꾸어 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인생을 예술에 비유한 것이다. 예술이란 자신이 생각한대로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창조되지 않은 것.. 2024. 10. 11. 20100310 이런 아이가 내 아들이라니... 호신이와 전쟁 중이다.지난 3. 6일 토요일에 녀석이 12시가 넘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자 제 어멈이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신경질을 내면서 짜증을 내고는 아예 집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그날은 문을 잠그지도 않았다. 녀석은 아예 집에 들어올 의사가 없었다. 다음날도 낮에 하루 온종일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녀석은 저녁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오려는 시도를 했다. 나는 이미 오전에 경신이에게 대문 키 번호를 바꾸어놓으라는 지시를 해 놓은 상태다. 녀석은 몇 번 시도하다가 들어올 수 없음을 인지하고는 다시 나가버렸다. 결국 마음씨 좋은 제 형을 꼬셔서 11시쯤 형과 함께 집으로 들어왔다. 나는 녀석이 들어오는 과정을 인기척으로 들었지만 모른 척 했다. 그런 녀석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었다. 아침.. 2024. 10. 9. 20100301 넘쳐 나는 사랑을 늘 마음속에 담고 살아야 20100301.아침에 비가 오는 바람에 테니스를 할 수 없었다. 덕분에 아침부터 영화보기와 책읽기에 몰입했다.영화는 세편을 보았고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를 다 읽고 정리까지 마쳤다. 오후 두시 경에 병진이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아들 윤철이하고 잠실에 농구경기를 보러 온단다.저녁이나 같이 하자며 시합 마치면 전화 하라는 메시지를 넣었더니 전화가 와 병진이가 교대역 앞으로 오겠단다.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나는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존 맥스웰이 환갑을 맞으면서 리더십에 관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리더십은 자신의 업적보다는 부하직원을 얼마나 멋지게 성장시켰느냐가 리더십의 종착역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병진이는 나다운 발상이라며 아버지도 .. 2024. 10. 4. 이전 1 ··· 4 5 6 7 8 9 10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