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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1249

상처로 숨쉬는 법(김진영) 8강. 타자에 대한 꿈 8강 타자에 대한 꿈 ​제일 중요한것은 상처를 아프게 하면 안되는 거예요 사랑을 통해서도 상처를 아프게 하면 안됩니다 ​노동은 인간과 대상을 관계 맺는 거예요 ​살아 있는 것들은 살지 않으면 안되는 운명을 껴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운명들은 우울해요 슬퍼요 이 운명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투쟁해야 합니다 이 투쟁이 우리의 운명 속에는 들어 있지 않은 인간적인 것에 눈뜨게 만들죠 그것이 멜랑꼬리에요 슬픔이라는 것 산다는것을 들여다보면 아시겠지만 너나 나나 다 가엾어요 불쌍해요 ​연민이 없는 사람은 순 거짓말이에요 ​산다는 건 인간과 인간이 관계 맺는 거죠 ​그런데 현대사회는 인간관계도 기능화 되고 자동화 될 수밖에 없어요 ​자동화된 테크놀로지의 폭력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가 근본적으로 잊어 .. 2022. 3. 5.
상처로 숨쉬는 법(김진영)- 7강. 선물 주기의 기쁨과 슬픔 7강. 선물 주기의 기쁨과 슬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없어진것 망각 된 것 중의 하나가 선물 주기입니다 선물 주기가 없어지면서 선물 주기를 대신하는 문화가 생겨나는데 그것이 바로 자선행위입니다 ​선물 주기라는 건 근본적으로 사랑관계일 수밖에 없는 거예요 롤랑 바르트는 '사랑이란 무엇인가 서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현대인들은 전부 자본주의적 인간이고 자본주의적 인간은 욕망을 돈처럼 생각해요 욕망을 자산화 하는 거죠 ​현대인들은 다 항문기에 문제가 있어요 ​아즈텍 문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들이 밤만 되면 땅으로 내려와서 배설을 하고 간다는 거죠 그리고 이 배설물이 땅에 묻히면 황금이 된다 황 금이 왜 귀 중 하고 특별한 것이냐 신하고 관계되는 것이기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 2022. 3. 5.
상처로 숨쉬는 법(김진영) - 5강. 슬픈 선행 5강 슬픈 선행 ​누군가가 세상에 물들지 않고 선행도 하면서 고고하게 살려 한다면 그 이유가 뭘까요 편하려고 하는 거죠 마음이 편하거든요 ​정직함과 성실함이 어떻게 지켜질수 있을까를 물어보면 그건 근본적으로 흥분하지 않는 능력 때문이에요 자기통제 자기관리의 능력이죠 ​침착함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걸까요 ​무관심에서 와요 당연히 흥분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무관심 할 수 있느냐죠 평생 침착하고 흥분하지 않는 이런 사람을 두고 우리는 뭐라 그래요 법 없이도 산다고 얘기 하지 않습니까? ​소시민적 차가움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고고한 삶의 원칙을 보면 사실 이 관대함은 어디서 오느냐 증오에서 온다고 얘기합니다 즉 정당한 분배 과정 정당한 생산 관계 정당한 세상을 주장하고 따지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에서 온다는.. 2022. 3. 3.
상처로 숨쉬는 법(김진영) - 4강. 사랑이라는 영역 4강 사랑이라는 영역 니체는 이런식으로 이야기합니다 독사의 황금빛 뱃가죽을 본 사람은 생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한다 그 후에는 모든것에 예스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삶에 대해 거대한 긍정을 하게 될 것이다 ​아도르노는 이렇게 말합니다 니체가 봤던 황금빛 뱃가죽은 결국 한 순간일 뿐이다 다름 아닌 자본주의 사회가 우리에게 끊임없이 제공하는 것이 황금빛 뱃가죽 같은 가상이다 결국 그 황금빛 뱃가죽에 취하다 보면 독사에게 물린다라고 얘기합니다 ​우리가 삶을 통해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은 황금빛 뱃가죽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객관적 권력의 추악함이라고 얘기할 때 공부의 즐거움은 공부의 괴로움으로 바뀔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슬픈 학문이라 말하죠 ​프로이트식으로 얘기하면 욕망을 억압하면 그 욕망이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반드.. 2022. 3. 3.
상처로 숨쉬는 법(김진영) - 3강. 상처 안에 머물기 3장 상처 안에 머물기 ​희망이든 올바른 삶이든 유토피아든 현실 속에 없는데 선취해서 마치 그것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행복과 자유의 삶을 오히려 불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객관적 권력의 작동방식입니다 ​대자적 삶과 즉자적 삶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자적이라는 건 내가 생각하는 나예요 내가 나를 생각할 때 떠오른 나 자유롭고 행복하고 그 무엇에 의해서도 억압 받지 않으며 정체성을 갖고 그 누구와 비교해도 꿀릴 것 없는 나 나아가서는 나의 목적을 실현해 가고 있는 꽤 괜찮은 나를 얘기합니다 ​라캉식으로 이야기하면 상상적 자아예요 ​즉자적 삶은 그것 자체를 보았을 때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즉 본질이 나죠 ​허위 의식으로 가득찬 삶을 행복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것이 현대사회의 시스템이죠 ​우리의 삶은 완벽한.. 2022. 3. 2.
상처로 숨쉬는법(김진영) - 2강. 사유의 첫걸음 2. 사유의 첫걸음 저는 대중 인문학 속에 깊은 절망이 뿌리 내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구경꾼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트로이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건 없이 주인을 모시는 하인 근성이에요 하인은 주인을 섬기는것이 자기 삶의 도덕이죠. 이 성실성, 충실성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아도르노가 끝까지 충실 하려는 주인은 이제는 그 누구도 따지지 않는 진리라는 개념이죠 ​이 진리는 언제나 은폐 되어 있습니다 ​부정성을 통하지 않으면 도저히 드러날 수 없는 진실을 밖으로 불러 내자면 특이한 주문이 필요한데 그 주문 중에 하나가 사안을 급진화 시킨다는 거예요 과장 하는 거죠 어떤 의미에서 보면 드라마로 만드는 거예요 드라마에서 왜 그렇게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 내입니까 극적인 .. 2022. 3. 2.
상처로 숨쉬는 법(김진영) - 1강. 아도르노를 만나며 ​아이들은 개념 사유를 하지 않죠. 모든것을 이미지로 만나요 ​변증법적 사유란 개념을 가지고 개념을 넘어서는 일이다 개념을 가지고 개념화 할 수 없는 무엇을 포착 하는 일이다 개념을 자기 한계에 도달할 때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아도르노의 중요한 명제들은 다음과 같다 - 삶을 살고 있지 못하다 - 잘못된 삶 안에 올바른 삶은 존재할 수 없다 - 모든것이 거짓이다 - 문화는 쓰레기다 - 모든것이 자연의 표현이다 - 모든것이 거짓인 사회에서 진실은 거짓일수밖에 없다 - 가장 자연적일 때 그것은 역사적인 것이며 가장 역사적일 때 그것은 자연적인 것이다 - 되돌아 가는 일은 퇴행일 뿐이다 - 이론이 실천이다 ​ 우리가 문화라고 얘기하는 것, 문명이라 얘기하는것은 자연 상태로부터 한번도 해방 되어 본적이 없다 헐.. 2022. 3. 2.
달까지 가자(장류진) 이 소설 후기에 보면 '​흙수저 여성 청년 3인의 코인 열차 탑승기'라고 압축하여 이 소설을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나와 한세대를 달리하는 젊은 세대고 그 세대의 생각과 시대정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아울러 작가가 후기에서 고백하듯 현재적 관점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 간절히 소망하는 것을 소설을 통해서라도 이루고 싶어 했던 것 같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달성할 수 없는 목표를 주식이나 가상화폐 따위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달성해 보려는 요즘 젊은이들의 생각을 담고 있다. 그것도 그냥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을 걸고 '오징어 게임' 처럼 목숨 걸고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게임을 한다. 미화된 해피엔딩이 젊은이들에게 진실처럼 여겨져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된다. 하지만 그.. 2021. 11. 9.
파친코(이민진) ​아주 나쁜 사람을 보고 싶니? 그럼 평범한 사람은 상상도 못할 성공을 안겨줘봐 언제든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한번 보는 거야 ​ 훈이는 조선이 독립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을 돌보는 것이라고 믿었다 (나는 그런 훈이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훈이는 언청이에 다리병신이어서 못생긴 데에다 말도 동작도 느리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서 가장 심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간 사람이다. 그런 사람일수록 세상을 더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기초단위는 가족이다. 가족이 건전해야 사회가, 나라가, 인류가 건전하다. 가화만사성이라고 했지 않는가! 이는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살아보면 그 말이 왜 진리인지 알게 된다.) ​ 우리가 주님을 .. 2021. 11. 9.
시민의 불복종(헨리 데이빗 소로우)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 보도록 하자 ​ 정부는 기껏해야 하나의 편법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부가 거의 언제나 불편한 존재이고 모든 정부가 때로는 불편한 존재이다 ​각 사람들은 자신의 존경을 받을 만한 정부가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바로 그것이 보다 나은 정부를 얻을 수 있는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다 내가 떠맡을 권리가 있는 나의 유일한 책무는 어떤 때이고 간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하는 일이다. 단체에는 양심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참으로 옳은 말이다 ​ 누구의 소유물이 되기에는 누구의 제 2인자가 되기에는 또 세계의 어느 왕국의 쓸만한 하인이나 .. 2021. 10. 25.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우) ​소로우의 생활신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간소하게 살라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단순하게 살면 살수록 우주의 법칙은 더욱더 명료해질 것입니다(법정 서평) ​사람들은 흔히 필요성이라고 불리는 거짓 운명의 말을 듣고는 한 옛날 책(성경)의 말처럼 좀이 파먹고 녹이 슬며 도둑이 들어와서 훔쳐갈 재물을 모으느라고 정신이 없다 그러나 인생이 끝날 무렵이면 자연히 알게 되겠지만 이것은 어리석은 자의 인생이다 ​실제로 늙은이들은 젊은이들에게 줄 만한 중요한 충고의 말을 갖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경험은 부분적인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의 인생은 처참한 실패로 끝났기 때문이다 ​새로운 세대는 마치 난파된 배를 버리듯이 지나간 세대가 벌여놓은 사업을 버리는 법이라오 ​가장 현명한 사람들은 항상 가난한 사람들보다도 더 간.. 2021. 10. 25.
최악을 극복하는 힘 (엘리자베스 스탠리) 생존뇌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신경지다. 신경지란 내부 및 외부 환경을 빠르게 스캔하며 기회, 안전, 쾌락 및 위협 위험 고통을 감지하는 무의식적 과정이다. 생존뇌의 보호 전략은 매우 간단하다. ​생존뇌를 지원하기 위해 생존뇌는 암묵적 학습 및 기억 체계를 갖고 있는데 이는 사고뇌를 우회해 빠르게 자동적 무의식적으로 작동한다. ​생존뇌는 신경 전달 물질과 호르몬을 활성화해 기회에 접근하거나 위협을 피하려는 조건화된 충동과 관련된 신체적 감각과 감정적 단서를 생성한다. ​사고뇌와 생존뇌는 함께 이른바 마음을 구성한다. 자각은 사고뇌에 속하지도 않고 생존에 속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자각은 사고뇌의 인지적 활동과 생존뇌의 스트레스나 정서적 각성과는 다르다. ​스트레스는 우리 심신체계에서 위협이나 도전.. 2021. 10. 6.
정상을 넘어서(지그 지글러 지음) 정신과 의사 알프레트 아들러는 희망이 모든 변화의 기초적인 특성이라고 말한다. 희망이 없으면 행동도 없다. 스카우트 출신의 70퍼센트가 ‘미국의 명사’ 목록에 올랐다. 다른 조사에 따르면 달 표면을 걸었던 12명의 우주인 중 11명이 보이스카우트 출신이라고 한다. 또한 육군사관학교 졸업자의 85퍼센트가 보이스카우트 출신이었다. 보이스카우트에서 가르치는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스카우트 모임이 열릴 때마다 단원들은 일어서서 보이스카우트 경례를 하고 스카우트 선서를 외운다. “나는 나의 명예를 걸고 다음 조목을 굳게 지키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과 나라를 위하여 나의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둘째, 항상 다른 사람을 도와주겠습니다. 셋째, 스카우트 규율을 잘 지키겠습니다. 이 모두가 인격에 관련된 사항들이다. 무엇.. 2021. 6. 23.
젊음의 탄생(이어령 지음) ?! 물음표와 느낌표의 공존이라는 측면에서 말할 수 있는 매직카드가 바로 물음느낌표입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하게 보일지 모르나 영어로는 Interrobang이라 하고 중국어로는 ‘의문경탄호’라고 일컫는 기호입니다. 컴퓨터의 유니코드에서는 U+203에 배치되어 있는 글자로 당당한 문자 세계의 시민권을 획득한 마크라고 할 수 있지요. 곡선과 직선이 어울리고 얼음 속에서 불이 타고 있는 것처럼 이성과 감정이 오버랩 되어 있는 이 글자의 모양은 햄릿과 돈키호테를 한데 합쳐놓은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물음느낌표가 앞으로의 젊음을 탄생시키는 매직카드가 되는 이유는 좌우 어느 한쪽 뇌만으로는 통합적인 미래의 나 그리고 문명을 창조할 힘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Just do it! 불확실하지만 일단 무언.. 2021. 6. 19.
전설의 사원(도이 에이지) 자신을 억지로라도 싸게 파는 것이 역설적인 성공법칙입니다. 즉 당신은 기업으로 하여금 ‘가격 대비 품질이 정말 좋은데!’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기업들은 앞 다투어 당신을 사겠다고 달려들 테고, 당신은 원하는 곳에 어렵지 않게 채용될 것입니다. 당신은 혹시 ‘회사가 날 인정해 주지 않아. 부당하게 싼 값에 혹사당하고 있어’라고 생각합니까?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통해 앞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은 일생을 통해 자신이 보살펴 주어야 하며, 그로 인해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대상을 찾는 것입니다. 당신은 되도록 빨리 그런 대상을 발견해야 합니다.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지 말고, 좀 더 넓은 안목을 가지고 일을 찾아보십시오. 성공의 꽃을 피우.. 2021. 6. 16.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에너지 자신감(안상헌) 인생은 선택적으로 흘러간다. 내가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 모두 내가 선택해야 할 제목들이다. 내가 선택해 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거기에는 책임이 발생한다. 모든 삶의 출발점에 내가 서 있고 내가 있는 곳에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절실한 문제다. 삶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면, 나의 행동이 순간순간 연장되어 인생이 된다면, 한 순간 한 순간을 잘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그래서 하루를 잘 사는 것, 이 하루를 성공하는 하루로 만드는 것, 이것이 인생을 걸작으로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기본이다. 하루를 잘 살면 거기에서 성취감이 얻어지고, 성취감은 자신감을 만들어내고, 이 자신감은 인생.. 2021. 6. 15.
이기적인 시간술(이토 마코토) ‘시간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면, 더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다 즉, 시간이 단숨에 늘어나서 ‘시간의 행복 지수’가 높아지며, 더 나아가 ‘무한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효율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다. 왜냐하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노하우는 한낱 기술에 지나지 않고, 또 시간을 절약할 뿐인 인생은 결코 윤택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무엇을 위해서’ 시간의 노하우를 사용할 것이냐 하는, 노하우 이전의 ‘목표’와 ‘꿈’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이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즉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도 발상을 전환하면 이점이 되는 경우가 있다 ‘꿈’을 갖고, .. 2021. 6. 5.
이기는 협상의 기술 101가지 (피터 B. 스타크, 제인 플레어티 지음) 대개의 경우 협상은 마지막 20퍼센트의 시간 동안 결론이 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시간과 마감 기한은 상황에 따라 협상에 참여하는 당사자들 중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는데, 시간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명심하라. ① 인내심을 가져라. 양보와 합의는 대부분 쓸 수 있는 시간의 후반부 20퍼센트 내에 벌어지는 일이므로, 냉정을 잃지 말고 행동을 취할 적기를 기다려라. ② 가능성이 있을 때 재빨리 움직여라. 협상이 빨리 해결된다면 한쪽 혹은 양쪽 당사자 모두 이득이 될 그런 순간이 오는데, 이번이 그런 경우다 싶으면 빨리 결정되는 것이 얼마나 이득인지를 상대방에게 납득시켜라. ③ 마감 기한은 옮기거나 변경되거나 아예 삭제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따라서 마감 기한이 닥쳐와도 당.. 2021. 6. 3.
악마의 부엌으로 초대합니다(울라 마이넥케 지음) 무질서한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양심의 가책과 비밀스러운 내면의 방해꾼이 항상 그들과 함께한다. 이러한 방해꾼의 가장 친한 친구, 어쩌면 쌍둥이 같은 존재는 ‘내면의 게으름’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든 끊임없이 게으름과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내면의 방해꾼은 냉정하고 완고하다. 심리학 관련서에는 그 방해꾼을 ‘내면의 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설령 이름이 달라진다고 해서 다루기가 더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내면의 아이는 영특하여 속이기도 쉽지 않다. 혹시라도 그 아이를 과소평가했다간 그 애가 더욱 화를 낼 것이다. 무질서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돕는 기술을 배우는 데는 매우 월등하다. 남을 돕는 것은 자기 자신 혹은 내면의 방해꾼과 싸움을 벌일 필요가 없는 행동 영역이.. 2021. 5. 28.
성공(스펜서 존슨) ‘내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려는 노력을 멈추고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때 더 큰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경제적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세요. “나는 내 묘비에 어떤 말이 쓰이기를 바라나? 라고 말예요. 이것은 곧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라고 묻는 셈이지요. “나는 세일즈 과정에서 한 나의 행동을 스스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 1분간 시간을 내서 나의 ‘행동’은 질책하되 ‘나 자신’은 칭찬한다.” 2021. 5. 23.
스마트 버전 무지개 원리(차동엽 지음)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하는 무지개 원리 인생은 길고 가능성은 무한대다 아인슈타인이 학생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선생님은 이미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데 어째서 배움을 멈추지 않으십니까?” 이에 아인슈타인이 재치 있고도 뼈 있는 대답을 했다.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 차지하는 부분을 원이라고 하면 원 밖은 모르는 부분이 됩니다. 원이 커지면 원의 둘레도 점점 늘어나 접촉할 수 있는 미지의 부분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지금 저의 원은 여러분들 것보다 커서 제가 접촉한 미지의 부분이 여러분보다 더 많습니다. 모르는 게 더 많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런데 어찌 게으름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과거는 어쩔 수 없다. 이제부터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은 현재와 미래다.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 2021. 5. 23.
소통기술(알렌 N. 와이너) 좋은 커뮤니케이터가 되어 유능한 관리자, 믿음직한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요소 - 능력, 인성, 침착성, 사교성, 외향성 - 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한다. 16가지 마인드 세트 마인드세트 1. 나는 좋은 사람이다 마인드세트 2. 나는 긴장을 풀지 않는다: 당신이 긴장을 풀고 일하면 형편없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 마인드세트 3. 내 일은 내가 장악한다 마인드세트 4. 아무도 나를 무시할 수 없다 마인드세트 5.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마인드세트 6. 남들과 다르기보다는 비슷하게 보여라 마인드세트 7. 성격 탓이 아니다: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 행동이 우리의 성격에 기인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행동을 그 당시 처한 상황 탓으로 돌린다. 마인드세트 8. 나.. 2021. 5. 19.
세발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서사현) 디지털 시대의 리더는 화를 잘 다스려야 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솔선수범을 하고 창의적인 전략을 내놓는다 해도, 리더가 벌컥 화를 내는 순간 공든 탑은 와르르 무너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산 속에 사는 스님들도 도 닦는 게 힘들다고 하는데, 매일 사람과 부대끼면서 어떻게 도를 닦겠는가? 그래서 리더는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여기에는 정해진 방법이 있다기보다는 본인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내가 추천하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자연으로 가는 것인데,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도시를 벗어나서 흙을 밟아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자기 위치가 어디인지를 깨닫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일했던 70년대와 2000년대는 다르다는 것을 안다. 하지.. 2021. 5. 19.
브라이언 트레이시처럼 말하라(브라이언 트레이시)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득의 구조를 세 가지로 분석했다. 로고스(Logos, 논리)와 에토스(Ethos, 윤리), 파토스(Pathos, 감정)가 그것인데, 로고스는 주장에 담긴 논리나 언어, 합리적인 근거를 가리키며, 에토스는 말하는 사람의 인격과 윤리, 신뢰도를 의미하며, 파토스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적인 측면을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세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설득이라는 결실을 생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말하는 내용의 논리적 타당성이 사고를 움직이는 힘이라면, 화자의 인격성은 신뢰라는 인격적 토대를 만드는 힘이고, 감정은 마음을 여는 힘이라는 것이다. 메시지의 구성 요소가 설득 효과에 미치는 정도를 조사했는데, 메시지의 내용, 곧 발화 내용이 설득 효과에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 2021. 5. 14.
배드 해빗(BAD HABIT)(잭디시 세스) 오만의 습관을 타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영진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순환시켜라. 그들이 낯설고 적대적인 시장, 혹은 모험적인 혁신으로 가득 찬 프로젝트에서 일하도록 배치하라. 둘째, 비전통적인 후계자 양성 계획을 실행하라. 다양한 후보들을 기능 조직, 지역 조직, 상품 조직 등 여러 분야에서 고속 승진 시스템에 올려 시험해야 한다. 셋째, 다양한 교육기관, 국가, 인종에서 인재를 등용하라. 퍼듀 대학에서만 인재를 채용해왔던 월풀은 후에 인도 기술자들을 고용하고 나서야 그들이 퍼듀 대학 인재보다 훨씬 재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았다. 편협한 시각은 오만을 야기한다. 다양성은 우리의 시스템에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급히 필요한 것이다. 넷째, 리더십 교육을 통해 외부 시각을.. 2021. 5. 13.
리들(앤드류 라제기) 결론적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깨달음의 순간은 의식적인 정보 처리와 더불어 무의식적인 정보 처리의 결과로 생겨난다. 왜냐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순간에도 당신의 뇌는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심할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즉 머리를 비우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또한 생각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라는 것이다. 수면은 창의적 통찰력을 가져다준다. 그러므로 상사가 요구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궁리하느라 밤새 깨어 있지 말고, 무조건 잠자리에 들어라. 수면을 취하는 동안 뇌는 정보를 재편성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낸다. 한편 잠을 자면서 아무 상관없는 별개의 경험들이 다음 날 아침 건질 만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는 .. 2021. 5. 12.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지그문트 바우만의 지적에 따르면 국가를 통해서건 혁명을 통해서건 위로부터의 구원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 버린 이 시대의 전형적인 특징은 분노를 동반한 항의 운동이다 그런데 이 운동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지 않는 지는 알지만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모른다 그들은 공격을 가하지만 언제 어느 방향으로 튈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런 유동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있을까 있다 우리가 유동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그런 사회를 이해하고 극복하려면 새로운 수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면 된다 ​내 성공의 비밀은 젊었을 때 내가 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데 있다 자신이 신이 아님을 깨닫고 자신의 행위를 항상 의심 하면서 지난 삶을 충분히 잘 살지 못했음을 자각 하는것은 매우 중요하.. 2021. 5. 11.
소설 풍수 (김종록) ​풍수란 장풍득수 즉 바람을 가두고 물을 얻는다는 말로 중국 진 나라 때 곽박이 지은 장경에서 유래 되었다. 감여, 지리, 지술이라고도 하며 풍수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하기도 하느니 땅에는 생기가 흐르고 있는데 이 생기를 받아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법술이 바로 풍수다. ​특히 명당의 모양을 중시하는 형국론은 거의 독보적이다. 이 풍수의 목적은 크게 둘로 나뉘는 데 그 첫째는 산자의 거처인 주택을 좋은 땅에 지어서 행운을 구하려는 것이고 둘째는 죽은 조상의 묘를 좋은땅에 잡아 자손의 번영을 꾀 하려는 것이니라 곧 추길피흉이라는 말이다 땅은 살아 있으며 인간의 어머니와 같다 초목만 키우는것이 아니다 땅은 인간을 생육하느니 그래서 어머니라 하는 것이니라 인간은 땅 위에서 살다가 나중에는 땅으로 돌아간다 어머니.. 2021. 5. 11.
리더 The Leader(제임스 M. 쿠제스, 배리 Z. 포스너) 조직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리더는 다음과 같은 ‘성공하는 리더의 다섯 가지 원칙’을 실천한다. ① 모델을 제시하라. ② 공유된 비전을 수립하라. ③ 틀에 박힌 과정에 도전하라. ④ 사람들을 행동하게 하라. ⑤ 사기를 높여라. 자발적으로 따르고 싶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네 가지 특성으로 정직(honesty), 선견지명(forward looking), 영감 부여(inspiring), 역량(competence)을 들었다 구성원들은 다른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리더를 원한다. 말과 행동이 조화를 이룰 때 ‘신뢰할 만한 사람이군’이라는 판단을 내린다. 리더가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몸소 실천할 때 사람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계를, 심지어 자신의 인생까지 그의 손에 맡긴다. 이 깨달음은 신뢰받는 리더가 .. 2021. 5. 3.
독서가 행복한 회사(고두현) 이 책은 외환위기 때 회사 문을 닫을 상태까지 갔다가 독창적인 독서경영으로 2년 만에 흑자 전환하고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메이션 코리아의 이야기다. 이 회사 이장우 대표는 창립 1년 만에 IMF를 맞아 회사의 존립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전 직원에게 아무 조건 없이 원하는 책을 마음껏 사다 보라고 권한다. 모든 책값은 회사에서 부담하며 리포트 제출 의무도 없었다. 힘들 때일수록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아침형 인간』의 저자는 아무리 밤이 즐거워도 아침과 맞바꾸지 말라고 권한다. 야행성 생활에 젖어들면 생활리듬이 깨지고 만성적인 수면부족에 시달린다. 가장 심각한 폐단은 아침 우울증이다. 일어나기 싫고 무기력해지면서 매사 수동적으로 변한다. 인류는 해가 지면.. 2021. 5. 3.